올해 첫 광어낚시!

저지난주 새로운 카약 "누카누 프론티어12"를 구입하고, 시운전을 마친 후, 금요일 첫 카피를 나갔습니다.

수온이 좋고, 광어의 소식이 들리고 있고 같이 카피하실 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같이 동출하였습니다.

역시 카약의 이동은 1톤트럭이 최고입니다. 카약중 중량에 속하는 누카누이지만, 혼자서 아주 가뿐하게 런칭하고 동출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드디어 올해 첫 바다 카피라 기분도 좋고, 바다도 좋더군요. 조금 너울이 있었지만 안정성 최고인 누카누에게는 그냥 장판수준이었습니다.

전용 패들도 있었지만, 민물용 플로버33lb로 운용하니 아주 편안한 낚시가 되더군요.

해수용도 좋지만, 사후관리만 잘 해준다면 굳이 해수용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수용 가격이 2배가 넘으니까요.

첫 캐스팅에 광어가 물어주고, 잠시뒤 사이즈가 아주 좋은 광어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마리를 잡고 궤미에 매달고 귀환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