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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방조제 야간출조 - 우래기 천국

장인진(재키) 8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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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음5/14), 22:00~24:00
날씨 : 흐림, 바람조금
개황 : 5물, 약간흐린물
03:48(845)▲  10:15(205)▼  15:52(747)▲  22:10(100)▼  05/14  (평택)
조과 : 우래기 다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동안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고민끝에 금요일밤에 잠시 짬낚시를 다녀오기로 맘먹었습니다.

 

퇴근후 잠시 집에 들려서 옷만 갈아입고는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금요일밤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차량이 많고 접촉사고도 있네요.

번잡한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흐름이 원활한 서해안고속도로로 올라섭니다.

시원한 흐름속을 40여분 달려서 석문방조제 24번에 주차를 합니다.

 

채비를 챙겨서 석문방조제를 올라서니 여기저기 많은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아마 모두다 저와 같은 생각에 야간출조를 하였을 듯..

 

 

work_DSCN9760.jpg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넓고넓은 바다를 향하여1/4 지그헤드를 날립니다.

슝~, 퐁당, 잠시동안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바닦끌기..

이런, 첫캐스팅에 밑걸림입니다. 바위는 아니고, 밧줄같은 느낌입니다.

힘껏당기니 훅이 펴지면서 빠져나왔는데 미역이 따라나옵니다.

지난주 경험에 의하면, 미역밭에는 고기가 없었는데..

 

채비를 고쳐서 그옆으로 캐스팅. 슝~, 퐁당.

이번에는 밑걸림없이 슬슬 따라나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미역이 딸려나옵니다.

그 옆에도.. 또 그옆에도..

부챗살 모양으로 캐스팅 해보았으나 모두다 미역만 딸려나옵니다.

미역따러 온것이 아닌데..

 

미역을 피하여 자리를 옮겨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도 역시나 지그헤드에 미역이 한웅큼 따라나옵니다.

석문방조제 앞바다는 미역에게 완전히 점령당하였는가 봅니다.

 

 

work_DSCN9758.jpg

 

 

그렇다면 작전변경..

구멍치기 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지그헤드를 1/16로 바꾸어서 발앞의 커다란 바위아래를 노려봅니다.

들물과 함께 들어온 우래기들이 바윗돌 주변에서 연신 물어줍니다.

엄지손가락이 까칠해 지도록 우래기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12시가 가까와지자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비록 우래기지만 손맛은 보았으니 가뿐한 마음으로 철수합니다.

씨알좋은 몇마리는 아버지께 매운탕 끓여드리려고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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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항상 자세한 정보 잘보고 있습니다.

  미역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하하하..

10.06.26. 10:28
장인진(재키) 글쓴이
최남식

다음번에 또 미역을 잡게되면 사진찍어오겠습니다.emoticon

10.06.26. 21:21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희철(돌고래)

예, 맞아요.

사진의 녀석정도만 되어도 꾀 손맛이 있답니다.

민물어종과는 확실히 달라요.

10.06.26. 21:22

우래기?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입니다.

 

그래도 손맛은 좋아 보입니다.

 

꺽지랑 비슷한 손맛일꺼 같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26. 13:04
장인진(재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어린 우럭을 달리부르는 말입니다.

"애럭"이라고도 하지요.

10.06.26. 21:23

재키님 바다 출조하셔서 우럭 많이 잡으셨군요.

 

저 우럭을 소금구이 해먹으면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언젠가는 소금구이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기회가 잘 오지를 않는군요.

 

많은 볼락 손맛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10.06.26. 13:54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흥준(同行)

분위기는 참돔만 못하지만,

저희집에서 가장 대접받는 어종이 우럭입니다.

회도 맛있고, 매운탕도 맛있고, 구이도 맛있고..

당양한 요리를 할수있는 어종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10.06.26. 21:25
장인진(재키)

바다낚시가 아직 서툴다보니 우럭(작은사이즈)과 볼락이 혼동이 되더군요.

 

우럭으로 수정했는데 내가 조금 늦었네요.

10.06.26. 21:28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흥준(同行)

저도 헛갈릴때가 있습니다.

어저 잡은 녀석들중에 혼혈이 있는 것도 같고요..

10.06.26. 21:40

석문방조제에서 잘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적은 있으나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많은 우래기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26. 13:55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타면 석문까지 금방 갑니다.

발앞의 석축에서 큰구멍을 찾아서 루어를 흘려넣거나

전방의 수중여를 찾아서 그 주위를 공략하시면 됩니다.

 

석문은 간조전후 2시간씩 총 4시간만 낚시가 가능합니다.

조석예보는 평택항 시간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10.06.26. 21:28
profile image

재키님  우레기와 행복한 조행 하셨내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26. 14:03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승열(goldhook)

덧글 감사합니다.

조금전 어머니께서 전화하셨는데

우래기지만 매운탕이 맛있었다고 하시네요.

다음에는 우럭을 잡아다 드리고 싶습니다만

바다낚시는 맘먹은대로 잘 되지를 않아서요..

10.06.26. 21:29

짬낚시에 애럭들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미역을 대상어종으로 하심이 어떨런지요

10.06.26. 17:10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경훈(mama)

이왕이면 손맛도 즐길 수 있는 다시마가 좋을 것 같습니다.

10.06.26. 21:31
profile image

우럭 회맛은 최고지요~~~저도 좋아라 합니다..소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바다낚시는 입맛이...캬~~~~

10.06.26. 22:01

바다루어도  참재미있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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