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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지 도전 - 두번째...

장현수(또라에몽) 장현수(또라에몽)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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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 어째 주말들은 잘 들보내고 계신가요...?

전 오늘 퇴근 후 집사람이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점심도 거른채 또다시 가남지 도전에 나서봅니다!

 

막상 가남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물결이 거의 파도 수준에 연줄기들은 빽빽히...

 

S8000005.jpg S8000009.jpg

 

 

 

그래도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하기에 지난번처럼 헤비 로드에 이카 웜+비드 해서 장타를 날려봅니다!

하지만 라인이 바람에 날려서 입질은 전혀 느낄수가 없고 라인이 갈대에 부딪치는 순간 입질인줄 알고 헛챔질만 연속...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바람이 잦아드는 틈을 타서 다시 연줄기 사이로 피칭....

달달 신공에 드디어 한녀석이 모습을 보입니다! 혹이나 연줄기를 감을까 손맛을 느낄 시간도 없이 강제집행...

 

S8000003.jpg

 

 

 

푸하하 실로 오랜만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지더군요.... 줄자가 없어 손뺨으로 대충 40중반??

비록 오짜는 아지니만 오짜 이상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그 뒤 약 한시간여를 바람과 싸움하다가 거의 지쳐 포기하려는 순간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또 한녀석이 인사를 나와주는군요

 

S8000007.jpg

 

 

저녀석을 낚아 올리는 순간 언제 왔는지 초등학생 세명이  저를 둘러싸고 연신 "와와"를 외쳐 댑니다!

학생들에게 배스를 보여주고 같이 주변 청소로 오늘 가남지 도전을 마무리하기로하고 바로 봉투를 꺼내서....

 

S8000008.jpg

 

 

  

 

처음엔 학생들이 "남이 버린 쓰레기를 왜 아저씨가 치워요?"라고 묻더니 이내 같이 동참해서 금세 오짜 한봉다리 채웠습니다

 

이후 마나남의 콜을 받고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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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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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후 [선택삭제] 를 눌러버리면 지워지게 됩니다.

 

아마 그래서 배꼽이 된거 같아요.

 

그래도 오짜 한방이면 모든게 정화됩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11.03.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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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아하! 이제 사진이 올바르게 올라온것 같습니다!

워낙 조행기를 자주 올리지 못하다보니 아직 잘 안되네요...!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행을 자주 다닐듯해서 출조때마다 30내지 오짜 한봉지씩은 꼭 채워볼까 합니다!

오늘 만난 학생들도 처음엔 의아해 하더니 조금 설명을 해주니 무지 좋아라하고 따라서 쓰레기를 주워 주더군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11.03.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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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지는 제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네요

사진상으로 보니 연줄기가 빽빽한 것이 낚시 하기가 여간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잘 잡으시네요..저는 오픈 워터를 사랑합니다!

 

낚시 실력만큼이나 솔선수범 하시는 마음도 멋지십니다

11.03.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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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날도 입질 받은 몇녀석은 연줄기를 감아버려서 별수 없이 채비를 터트려야했습니다!

연줄기때문에 채비 손실은 많은 곳이지만 가끔 대꾸리들이 나오는 곳이라 쉽게 포기가 안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11.03.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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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스타)

감사합니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주변 청소와 더불어 낚시를 즐겨볼까 생각 중입니다!

가끔 출조를 나가면 주위에 날리는 쓰레기가 저부터 신경이 쓰이더군요...

11.03.27. 21:30

맨날 한다한다 하는데 봉투오짜는 하기 정말 힘드네요

 

다음 홀로출조 땐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11.03.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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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타래)

타래님의 다음 조행기엔 꼭 오짜 한봉지가 같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쓰레기 줍는게 조금은 부끄럽더니 지금은 오히려 목에 힘이 들어간답니다!

11.03.27. 21:32
profile image

가남지 4짜 중반이면 최고 싸이즈에 속합니다.

언제 얼굴 함 봐야하는데...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11.03.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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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얼마전 가남지에서 오짜 초반이 나왔다길래 혹 저한테도 얼굴을 보여줄까 계속 도전 중입니다!

언제 부부배스님이랑 동방님 기타 여러 가족분들 조촐한 모임이라도 한번 하죠?

11.03.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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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또라에몽)

부지런히 풀조하시다보면 반드시 가남지 대물을 만나실겝니다.

언제 시간봐서 가남지서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11.03.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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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일 하신분께 박수를...

같이 청소한 어린친구들도 쓰레기 버리는일은 이제 앞으로 잘 안하게 되겠지요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11.03.27. 20:25
profile image
허무진(세리어스)

감사합니다!

사실 어린 친구들이 옆에서 같이 쓰레기를 줍고 있으니 더욱 사명감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그 친구들도 어딜 가든지 주변 정리를 먼저하는 그런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3.27. 21:36

가남지 오짜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카 포켓 밀어넣기 신공!! 대단하십니다..

11.03.27. 20:59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감사합니다!

가남지는 워낙 연줄기가 많은곳이라 포켓에 잘만 집어 넣으면 거의 이타 일방입니다!

 

11.03.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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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배스 오짜도 기분이 좋지만 봉지 오짜도 사람 기분을 상당히 좋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듯합니다!

 

11.03.28. 09:41

저도 이곳에 1번 가봤는데 전 2자도 안되는 잔챙이들만 아오든데 3자 이상 잡으셨네요 손맛 축하합니다.

11.03.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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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꾼)

혹시 다시 가시면 연줄기 사이로 한번 들이대 보싶시요...

분명히 사이즈 좋은 녀석들이 반겨 주실겁니다!

 

11.03.28. 09:41
profile image
전우삼(꼴초)

감사합니다!

좋은 일을 했다기보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행한 일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실천해보세요...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실 겁니다!

11.03.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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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부부배스님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잡으시잖습니까?

전 채비 손실이 겁이나서 솔직히 과감히 캐스팅을 못합니다!

다음에 같이 동행 출조 한번 모시겠습니다!

11.03.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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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조행기로 만나뵈어서 반갑습니다.

 

그간 많이 바쁘셨지요?

 

오짜 한봉다리 하셨으니 앞으로 더욱 어복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사시는 이야기도 종종 남겨주세요.

11.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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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서)

그동안 육아에 조금 아주 쬐끔 신경쓴다고 조행이 뜸했습니다!

이제 마나님도 서서히 통제를 풀어 주는 편이라 자주 소식 전하겠습니다!

 

11.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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