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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커잡는 것이 이런 기분이네요

여정환(알프) 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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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친구와 휴가날짜 맞추어 1박2일로 안동 청량산 줄기 최하류 쏘가리 포인트에서 즐비하게 손맛을

 

보고 시원한 여름피서 간단히 즐기고 돌아 옵니다.

 

피곤에 지친 육체는 8월 첫날 일찍 잠이 드네요! 

 

그리고 빗소리에 눈을 떡 하고 뜨집니다.

 

시간은 새벽2시30분 잠을 청해도 습도와 여름의 날씨라 그런지 후덥지근해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갑자기 손이 핸드폰으로 이동합니다.

 

새벽에 일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따르릉~ 늦은 시간에도 친구가 전화를 받습니다.

 

미루었던 스크린을 친구에게 배우며 18홀 치고나니 5시30분을 알립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되나? 아님 가까운 곳에 배스 얼굴 보러 가야 하나?

 

생각끝에 보고 싶은  얼굴보러 갈려고 결정을 내립니다.

 

장소를 고민 중  신동지로 결정하고 핸들을 돌려 이동합니다.

 

신동지 상류로 도착하니 6시 입니다. 바람 한점 없고 비가 내리다가 도착하니 오지도 않습니다.

 

고맙꾸로

 

슬슬 차를 주차하고 늦은 피딩이나 볼려고 왔지만 베이트 피쉬 쫓는 배스가 없습니다.

 

큰일이다. 얼굴은 커녕 캐스팅만 하고 가겠다는 생각이 뇌를 스칩니다.

 

일시: 2011/8/2, 오전6시~오전8시20분

 

장비:  원다MH베이트,  / 릴: 퀀텀3.8/1,  라인: 머신검캐스트 16lb모노

 

채비: 헤돈주니어 자라스푹, 버즈베이트, 빅바이트 바이브, SUN BAIT5인치웜

 

이런 채비를 준비해서 먼저 자라스푹을 장타로 캐스팅합니다.

 

몇차례 캐스팅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맞은편 직벽쪽이나 상류중간에는 간간히 라이징 하는 모습이 더문 보입니다.

 

자라스푹 반응이 없자 버즈베이트 쓸까 아님 스피너 베이트 쓸까하다 이왕 못잡을꺼

 

그냥 버즈 베이트 잘 쓰지도 않는데, 친구가 준 선물이라 액션이 어떤지나 봐야지 하고 

 

캐스팅 합니다.

 

처음은 정면, 두번째는 우측 가장자리, 세번째는 개구리밥 조금 있는곳으로 흐르는 물 끝자리 수초 부

 

근으로 짧게 캐스팅 하여 살며시 릴리즈 합니다.

 

그러나 쪼옥 하고 입질. 뭐! 작은 사이즈의   대수롭지 않게 늦은 후킹합니다.

 

라인이 팽팽?  빠지지는 않았나 봅니다. 릴링 하다 빠질거란 생각에 한 번더 살짝 후킹 합니다.

 

드랙도 풀어 놓았는데 풀리지도 않고 그냥 3짜다 하고 릴링 합니다.

 

약2미터 앞에서 모습을 보이더니 수숭아래로 차고 나갑니다.

 

어~ 4짜초반이네 빵도 괜찮겠는걸~~ 다들 아시죠? 신동지 수상스키로 배스 스트레서 받아서 그런지

 

 빵은 없자나요?

 SNC00335.jpg

 

 

 

SNC00334.jpg

 

 

 ??이넘은 보시다 시피 빵도 조코 사이즈도 괜찮더라고요.

 

줄자가 없어 손으로 제보니 5짜? 턱걸이?

 

혹시나 싶어 릴리즈하지 않고 그냥 줄에 동여메어 두 봅니다.

 

하류쪽으로 포인트 이동하며 자라스푹으로 측면으로 수심 낮은곳에 라이징 하는것 보고

 

로드 흔들며 액션을 줍니다.

 

3짜 미만 사이즈가 퍽..!

 

라인당기며 깊은 수심으로 차고 나갑니다.

 

생각보다 힘들 많이 씁니다.  손맛이 장난 아닙니다.

 

이런 넘들 고만한 사이즈가 5마리가 엔돌핀을 마구 마구 돌려 줍니다.

 

8시쯤되니 비가 주루룩 쏟아 집니다.

 

철수하려고 상류로 가니 없던 인원이 서너명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리만 더 하다 바이브는 못내 수장 시킵니다.

 

동여맨 확인하려는 찰나에서 낚시 하시던 두분이 얼마나 잡았느냐고 묻습니다.

 

상세히 알려 드리고,  다시 사이즈 확인차 줄자 없는 관계로 로드길이로 체크해서 확인해야 겠다싶

 

어 살며시 끄내어 봅니다.

 

두분이 캐스팅하고 난 뒤 시선을 배스에 집중 합니다.

 

우아! 신음 소리를 연신 두 분이서 감탄합니다.  저도 잡아서 좋은데 보시는 분들도 좋아 하시니

 

마움이 두배나 됩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런커 확인도 했으니 우리도 손맛 제대로 보자며 미소 지으며 기대감이 낚시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궁금한지 줄자도 가져다 주시고 직접 확인 사살도 하십니다.

 

궁금한 저도 얼마나 될까 하고 지켜 봅니다.

 

52센티가 나갑니다. 신동지에서 제 HI기록을 세웁니다. 5짜 처음입니다.

 

평생 5짜 잡겠냐고 친구한테 애걸복걸 했는데, 돌던져 개구리 죽이듯 우연찬게 5짜 잡습니다.

 

이제 곳 친구녀석과 약속한 배미남 조행기를 보고 합천으로 떠날 계획을 두고 있습니다.

 

다녀와서 새롭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롭니다. 이해 해 주세요.

 

골드웜 가족 여러분 무사히8월 여름 휴가 잘 보내시고, 빗길 안전운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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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울점 밖에 없는 미워 할수 없는 남자  배미남.

 

 

11.08.02. 13:14
여정환(알프) 글쓴이
김재욱(버럭)

?좋은 직장을 위해서 공부하신다니..

 

물가에서 뵈면 더 미워할수 없는 배미남이 될듯..

 

더운데 물가에서 시원한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11.08.05. 00:28
profile image

신동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에 런커까지 잡으시니 즐거움이 배가 되셨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8.02. 14:00
여정환(알프)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감사 합니다.

 

네~ 행복 했습니다.

 

더 좋은 손맛 느끼고, 보고 해서 좋은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11.08.05. 00:31
여정환(알프) 글쓴이
김외환(유천)

?아닙니다.

 

우연찬게 어더 걸린겁니다.

 

감사합니다.

11.08.05. 00:32
profile image

신동지에 저런 녀석이 숨쉬고 있었군요!

전 왜 신동지만 가면 10번 중에 8번은 꽝치는 걸까요?

저랑은 안 맞나 봅니다.

합천 가실 때 긴팔, 긴바지는 필수입니다.

물안에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웨이더를 입으시면 더더욱 좋구요.

포인트 진입하는게 아마존을 가는 듯한...

제 경험상으론 상류보다 하류를 탐색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유전리, 계산리 골창 주변에 진입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힘들어도 들어가셔서 탐색을 해보십시요.

저도 포인트를 노리고 간 것이 아니라 탐색차 진입이 가능한 곳을 들어가서 포인트를 찾아 냈습니다.

아무쪼록 안전한 출조 되시고 대박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11.08.02. 21:37
여정환(알프)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다녀와서 배미남 댓글 봅니다.

 

4명 출조해서 1박2일 동안 더 위에 육수 흘리며 골창과 하류에서 상류 찾아 다니며 지져 보았지

 

만 성과는 크게 없습니다.

 

5짜1마리 3짜1마리 뿐입니다.

 

비온뒤라 그런지 그날 패턴이 먹히는 걸 사용을 못해서 그런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어려운 낚시였어요

 

상류는 그의 배스 움직임 조차 보기가 힘들었고

 

하류에서는 피딩때나 수초지역에서 볼수가 있었어요

 

물이 많이 차서 진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나름 좋은 경험과 포인트 탐색 잘하고 안전하게 다녀왔어요

 

더운 여름 공부하랴 하고싶은 낚시 참아 내랴 수고 많습니다.

 

아무쪼록 하시는 것 꼭 이루길 바랍니다.

 

 

11.08.05. 00:40
profile image

오짜 조사 등극을 축하 드립니다.

이제 오짜가 마구마구 마중 나와 줄겁니다요

이기분 아주 오래오래 갈겁니다요

축하드립니다.

11.08.02. 23:00
여정환(알프)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마음 같음 계속 마중나와 주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이기분 가시기 전에 기록 업글 되면 두배이상 즐겁겠죠?

 

감사합니다.

 

헌원 삼광님 글보며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08.05. 00:43
여정환(알프) 글쓴이
여환진(무대뽀)

??형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보고싶어용

 

 

11.08.05. 00:45
여정환(알프) 글쓴이
오진용(오션)

??네~ 이런 맛에 취해서 다들 런커라 하나봐요

 

간접적으로 보다 제 손에 잡히니 기분이 구름을 통과 합니다.

 

감사합니다.

11.08.05. 00:47

신동지에서 개인기록 갱신하심을 축하합니다.emoticon_27.gif

앞으로 새로운 기록으로 계속 갈아치우시기 바랍니다.

11.08.03. 15:02
여정환(알프)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멋도 모르고 잡았습니다.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더 분발해서 좋은 성적 기록하겠습니다.

11.08.05. 00:50
profile image

신동지...5짜...

아마도 대마왕님 항시 얘기하시는 끝판 대장일들 싶은데요...

대꾸리 손맛...기록갱신...축하드립니다..

11.08.04. 08:27
여정환(알프) 글쓴이
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동방님

 

동방님 열정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으로 포획할수 있었는것 같아요

 

물에서 뵐때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합니다.

11.08.05. 00:52

오~ 대물 축하드립니다~

 

신동지 놀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11.08.04. 15:24
여정환(알프) 글쓴이
김장수(까피)

??좋은 포인트 가실때 같이 동승해서 노하우 전수 부탁합니다.

 

항상 겸손하지 마지고...

 

감사 합니다.

11.08.05. 00:54
여정환(알프) 글쓴이

??랜딩할땐 몰랐는데 들고 사진 찍을때 힘들었어요

 

폰카로 셀카 찍을려니 잘 안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11.08.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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