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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조진호(알로하) 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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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어제 간만의 휴가를 여유롭게 사문진교에서 보내기로 하고 9시쯤 도착해서 미니를 폈습니다.

이제는 조금 요령이 생겨서 훨씬 수월하게 폅니다.

 

합수부를 지나 직벽쪽을 탐색해보았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은 아침은 좀 쌀쌀한지라 그반대편 햋볕이 잘드는  수풀쪽 깊숙이 웜채비를 던져 놓고 툭툭 치는데  밑걸림이 걸린것 같았습니다.  살며시 당기는데, 어라  라인이 흐릅니다.

후킹!!  드랙이 풀립니다.  라인이 6파운드라  수초를 감으면 못끌어내기때문에 한손으로 가이드를 잡고

배 방향을 돌리려 하지만 녀석의 힘이 보통이 아닌지라 쉽지 았습니다.

 

 

2012-03-21 09.34.59.jpg

 

 

4짜후반? 역시 강베스 힘이 좋습니다.  이후 그수풀주위를 두드려 몇수 추가합니다.

 

2012-03-21 10.00.52.jpg

 

 

싸이즈가 비슷 비슷하지요.  정말 강렬한 입질을 받고 드랙 풀렸으나 후킹이 제대로 안됬는지 털려버립니다.

 

2012-03-21 10.25.51.jpg

 

 

이후 이동, 돌밭으 깔려있는곳이 조금이라도 수온이 높을거 같아 네꼬로 두드려 보니,

역시 돌틈에서 반응을 합니다.

 

2012-03-21 12.35.58.jpg

 

 

돌밭에서 4짜 3짜 여러수 추가하고 또 이동합니다.  이상하게 한곳에서 5-6마리 정도 나오면 입질이 끊어지는 패턴입니다.

 

반대편 수풀지역을 스푼으로 탐색하다, 뭔가 묵직한게 걸립니다.

드-르-륵!!  직감적으로 잉어인줄 알았습니다.

싸이즈도 멸로 안큼놈이 그래도 잉어라고  보트를 끌고 다닙니다.

 

2012-03-21 14.06.43.jpg

 

 

잉어조사 등극입니다.  이번주 꼭 로또 살겁니다.

 

오후가 되면서 햋살이 따거워지고 수온이 올라가서  혹시나 하고 직벽권을 다시 탐색해봤습니다.

 

첫 케스팅에 폴링 바이트,  이후 연타로 거의 일타 일방으로 올라옵니다. 

 

2012-03-21 14.42.44.jpg

 

 

예전에 강베스들이 고등어때처럼 무리를 지어다니는걸 본걸 떠올리고

여긴 뭘 던져도 물것같아 하드베이트로 바꾸어 던져 봅니다.

역시다  착수하자 마자  바이트!

 

2012-03-21 14.58.43.jpg

 

 

 2012-03-21 15.04.58.jpg

 

 

 

딥크랭크, 샐로우

크랭크  다물어 줍니다.  그렇게 한 30여분  폭풍같은 입질이 지나가고, 또 입질이 뚝 끊어 집니다.

 

이후 본강쪽 탐색해봤으나 무 반응 이었습니다.

 

베스들이 시간대에 따라 무리지어 이동하는거같은대 그 이동 장소를 찾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에 즐거운 낚시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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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는 플라이로 잡으시지요 이번주는 낚시못가고 담주에는 잉플갑니다.

한번 오세요 조조님하고 저는 항상 가거든요

12.03.22. 22:53
profile image

저도 플라이로 잉어 잡고 싶습니다.

 

보팅하다보니 잉어가 무리지어 수면 바로 밑으로 다니는게 보이는데  이런 놈들도 플라이로 잡을수 있을까요?

 

(화원쪽 웨이딩은 엄두가 안납니다.)

꼭 한수 가르쳐 주세요.

12.03.22. 23:08

알로하님 조행기 읽다가  고개 돌아갔어요

책임 지세요....

 

요즘 미니로 너무 재미보고계시네요

12.03.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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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미니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예전 워킹때 꼭 탐색해보고 싶었던 포인트 탐색을 간편하게 해주니 말입니다.
12.03.23. 12:42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미니 이참에 장만하시는게 어떨까요?
참 활용도가 좋은거 같습니다.
12.03.23. 12:43
profile image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느끼는건 세로로 절대 안찍는거더라구요.

세로로 찍으면 길게 나올까 싶은데 막상 그렇지도 않고

돌리기만 귀찮거든요.


돌려드리자니 본문사이에 다시 끼워넣을일이 많을거 같아 그냥 두겠습니다.


대물잉어 또하셨네요.

축하합니다.emoticon_00.gif

12.03.23. 02:06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이제 가로로 찍어야 겠습니다.


골드웜님이 잘가르쳐 주신덕에 편하게 손맛 많이 봅니다.
12.03.23. 12:45

와우~ 대단하십니다...

빨리 낙동강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12.03.23. 08:23
profile image
이 철(2%)
아직 조금은 힘든거 같습니다.
그 많던 끄리, 강준치가 다 어디로 갔는지 안보입니다.
12.03.23. 12:46
profile image
여환균(오리엔트)
감사합니다.
얼마전 까지 저도 삼연꽝 이었습니다.
12.03.23. 12:47
profile image
모여 있는곳을 운좋게 만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12.03.23. 12:49
profile image

요즘 조과가 엄청나시네요.

 

시간이 없어서 짬출조도 어려운 저로선 대리만족 가득하게 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23. 14:25
profile image
프라이로 잉어잡는법 배워야 되겠는데 좀가르처주세요
이곳 낙동강은 잉어가 많습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12.03.23. 23:39

잉어 손맛 어떤지....저도 잡아보고 싶네요~

 

누치만 잡아봤지...아직 잉어는 한번도 못했거든요~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12.03.24. 21:04
profile image

씨알이 튼실한 배스와 잉어까지!

 

손 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2.03.24. 23:22
profile image

전 올해 아직 낙동강은 한번도 출조를 안해봤는데.....

 

강배스 힘 좋으실텐데 훌륭한 손맛을 보셔서 부럽습니다.

거기다 보너스로 잉어 손맛까지......와~~~~~~~~~~우

 

12.03.25. 21:19
profile image

알로하님 국내 들어오셨군요


예전부터 해외 조행기 잘보고 있었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5.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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