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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오랜만에 손맛 봤습니다.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상훈(공주머슴님) 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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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하빈지 원래 보트 내리는 곳은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접근 불가...

결국 모든 분들이..    커다란 버드나무 앞에서 낑깅 짊어지고 내려와 보트를 폈습니다.

나름 찾으시는 분들은 마을길로 더 들어가 하우스 있는데서 펴시고 하던데.. 그쪽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도착 시간은 10시가 조금 늦은 상황..   벌써 보트가 4대정도 떠있더군요. 오늘 날이 좋긴 한 모양!!

 그런데 좋던 날씨가 왜 제가 가니 흐릿 흐릿...  바람이 쌩쌩...  아무튼, 오늘도 쉽지는 않겠구나...  했더랬습니다.

 

 일단, 크랭크를 끌어볼까했으나..   보트 타고 들어서서보니  어라??!   수초가 너무 많이 자라있더군요.

크랭크를 끌기엔 왠지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래서 포기!  러버지그에 재미가 들려서리..   러버지그를 던질 곳을 찾아봅니다.

 

  어탐기로 쭈욱 보면서 이동하니..  수퍼앞쪽에 가니..   움푹 들어간 장소가 몇 되더군요. 가차없이 러버지그와 프리지그 2대를

 비슷한 방향으로 날립니다. 프리지그에는 일단 무반응..!!   그리고, 러버지그 톡톡 쓰윽...  톡톡 쓰윽~~   쿡!!  쿡!!  왔구나...

 그런데 전날 뭐한다고 드렉을 풀어놓은 것도 모르고 힘껏 후킹???   백래쉬날 뻔 했습니다. 이미 고기는 없지요???

 

   아!!  하며 후회를 하면서 혹시나 혹시나 하고..  살짝 더 끌어와 봤습니다. 아니 그런데 2-3번 끌어오는데 또 입질이!!!

이번엔 시원하게 후킹성공..   튼실한 4짜 중반쯤 되는 녀석이 첫수로 나와주었습니다. 왠지 맘이 푸근해 지더군요.

 

  _DSC0015.jpg

 

   아직 립스틱을 짙게 바른 것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묵직한 손맛에 기분이 한층 들떴습니다.

  다시 같은 위치로 던지고 착수 후..  톡톡...  쓰윽.. 톡톡 쓰윽!~  쿡..!!   또냐..  좋구로..  하면서 후킹하려 했는데 어째 잠잠하네요.

  이동~~    좀 더 옆으로 가니 또 움푹 빼인 듯한 영상이 보이더군요. 러버지그와 프리지그 투하~~   역시나 프리지그는 무반응..

  러버지그에 반응합니다. 4짜정도 한수 더!!  오늘 왠지 대박칠 듯 했습니다만......  결과는 알수가 없었죠.

 

   _DSC0017.jpg

 

   좀 더 저수지 중앙으로 이동중..  한가하다가 수초 길게 자라있는 곳이 있더군요. 서스펜딩 미노우를 몇차례 날려보았으나...

  무반응..  혹시나 하고 크랭크로 수초 위쪽을 쳐보면 어떨까하며..  2번째 만에 인석이 나왔습니다. 4짜정도??  

   수초에 걸렸나했는데 로드가 덜덜덜 거려서 인석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라이트대인지라 손맛은 아시겠죠???!!!!!

 

   _DSC0018.JPG

    크랭크는 늘푸른사의 와일드 헌치입니다. 요란한 색을 원래 싫어했는데 없으니 아쉬워 구해봤습니다. 중고로다가!!

 

   _DSC0019.JPG

 

   배 편 곳입니다. 아.. 다리가 후들후들 하더군요. 몇번 왔다 갔다 했더니..  아무튼, 현재로썬 저기가 적당합니다.

  골드디오가 무려 3대!!   노란색이 이쁘더군요.  뽐뿌를 받지만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_DSC0020.JPG

 

    공사하는 포크레인은 이제 상류 꼭대기쯤 올라가 있습니다. 빨리 없어져야 도롯가쪽 수몰나무에도 한번 던져볼텐데요.

 

   _DSC0022.JPG

 

   이렇게 원래 내리는 곳은 공사중입니다. 공사가 끝날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릴 듯 합니다.  하빈지 낚시도 얼마 안남았네유.

   수초가 생각보다 많이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스베에 많은 마릿수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잘 잡으시더라는....

 

   _DSC0023.JPG

_DSC0026.JPG

_DSC0027.JPG

 

  음...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마릿수로 뽑았습니다. 안그럴려고 그랬는데..   사이즈도 좋고 힘도 좋고해서..

 딱..  7-8마리만 뽑아봤습니다. 위치는  저수지 중간쯤??   애매합니다. 저도 어탐 없으면 못 찾겠더군요.

 몇번 다녀봤지만..   도통 위치가 안맞더라고요. 운 좋게 찾으면 면꽝은 할 수 있으니..   잘 찾아야 겠습니다.

 

   4짜급들로 마릿수를 해서리 팔이 퍼근했던 하루였습니다.  하빈지 수초가 좀 느리게 자랐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수온도 9-10도정도니  곧 막 나오지 않을려나요..  아니면 이미 지난 건지??     아무튼, 크랭크와 바이브엔 별 반응이 없었고요.

 저는 러버지그로 대부분..  다른 분들은 스베로 대부분 마릿수를 올리는 걸 봤습니다.

 

   비가 오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

 

   사이드 이미징과 다운이미징을 이제사 가져와서 올려봅니다. 추가입니다.

 

  S00005.jpg

 

   어딘지 잊어 먹었습니다. 구글지도에 GPS 좌표넣으면 대충 나올 듯 합니다. 움푹 빠진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S00006.jpg

 

     좌축 상단이 다운이미징, 우측 상단은 소나, 아랫쪽은 사이드 이미징입니다.  수초가 저리 표현이 되더군요.

 

  S00009.jpg

 

     이곳이 그 축사 곶부리에서 수퍼방향으로 30미터정도 앞에 있는 언덕 포인트!!   그날 좀 잡아올린 곳입니다. 러버지그에만....

 

   S00010.jpg

 

     같은 곳입니다. 가이드모터에 트랜스듀서를 달아서 왜곡이 좀 발생합니다. 거치대 대충 만들었으니 다음에는 좀 덜 왜곡된

   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좌표 찍어서 지도에 넣어보면 대충은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담에 가면 마커부이는 아니라도 뭐라도 묶어서 던져놓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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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꼭...  러버지그에 카본줄 사용한 놈에만 물더군요..  하하

10.04.01. 13:05

공주머슴님 오랜만에 하빈지 리벤지에 성공한거같이 보입니다

러버지그가 오늘 대세였군요.

먹음직스럽게 한입 물고있는 배식이 보니 흐뭇합니다

10.03.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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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락(배스타작)

그러게요. 속이 좀 시원해 졌는데.. 5짜를 못잡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10.04.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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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마릿수 성공 드디어 복수전 성공이네요

수초 쫌더 많이 올라와도 하빈지 재미있습니다.

올해는 하빈지를 많이가네요

신동지도 터질때가 됐는데 신동지도 땡기긴합니다

10.03.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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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이히히..  언제 가실겁니껴??  또 가셔야죠. 하빈지!!  

10.04.01. 13:06

하빈지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하빈지 안가본지가 좀 됐네요.

시간 되면 가봐야겠습니다.

10.03.31. 18:14

축하드립니다 조행기 볼때마다 사이드에 지름신이 오네요emoticon

10.03.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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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mama)

같은 지역민 아니셔요..  어제 왜 안오셨는지??  김천사신다 들었습니다.

10.04.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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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릿수 대박하셨습니다... 팔이 뻐근할 정도라니... 부럽네요..

10.03.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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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코봉이)

어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도보에 달인임에 틀림없습니다.

10.04.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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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급 마릿수라니 대단하십니다.

수초가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전에 하빈지에 또 들르고 싶네요.

매번 올려주시는 어탐 이미지 사진 참 흥미롭네요.

앞으로도 늘 대박하시길 기원합니다.

10.04.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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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써)

운이 좋았던 탓인 거 같습니다. 끈기배스님만큼은 못잡습니다.

10.04.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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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빈지도 빵빵 잘 터져 주네요....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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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일 출조가 너무 잦은듯 합니다.

평일 출조는 불법입니다.

자숙하시길 바랍니다.

골드웜 식구들 업무에 지장이 너무 많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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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머슴님 요즘 조과가 좋은것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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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열(goldhook)

아닙니다. 그냥 낱마리수준이다가..  처음으로 열마리 넘어봤습니다.

10.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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