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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안동...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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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석가탄신일 새벽 2시

집앞에서 달배님과 달빛님과 조인한 후

칠곡으로 향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채은아빠님과 조행하기로 하였기 때문이지요.

출발하면서 전화를 하니 통화가 안되네요.

출발한다고 문자를 보낸 후

가는 도중에 수 없이 전화를 했지만

도통 받지를 않네요.

북대구를 지날즈음 통화가 되어.

기쁜나머지 목소리 톤이 올라갑니다.

약속장소를 정한 후

칠곡IC에서 내려 약속장소에 도착했지만

이 이간이 보이질 않네요.

다시 전화를 하니

집에서 양치하고 있답니다.

우째하여

몇 년만에 털레털레 다가오는 채은아빠님을 보고


귀가 따갑도록 목소리를 높여

칭찬을 한버지기 해줍니다.


시간은 3시를 가리키고.

가는 도중에는 폭우와 번개가 난리를치고.

오늘 안동가서 아침밥 한 그릇 하고 오겠구나 생각되더군요.

다행히도 남안동에 접어드니

거짓말처럼 비가 오지 않네요.


주진휴게소에서 자판기커피로 쓰린 속을 달랜후

보트를 내립니다.


보트세팅을 완료하니

어둡던 안동호가

밝게 다가 옵니다.

올해 처음 방문한 안동호

아지랭이 같은 물안개와

비릿한 내음이 반겨주네요..

 

 

 

DSCN0825.jpg DSCN0826.jpg DSCN0847.jpg

...12년 첫 방문한 안동호...

 

 

 

 

엔진 없이 안동을 방문하기도.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주진휴게소 건너편으로 이동

미노우로 첫 캐스팅을 했는 데

30급이 반갑게 인사를 해 주네요.

 

 

 

DSCN0824.jpg

...12년 안동 첫수...

 

 

 

 

첫수에 고무되어

미노우를 연타로 날려줍니다.

바로 반응은 없었지만

3수정도 손맛을 보게 해 주네요.

사이즈는 같은 사이즈.

 

옆에 있던 채은아빠님도

웜채비로 연신 걸어내면서

오랜만의 조행을 즐기네요.

아침에 칭찬을 그렇게 듣고도

배스를 보니 즐겁기는 즐거운 모양입니다.^^

 

 

 

 

DSCN0827.jpg DSCN0832.jpg
...칭찬 많이 들은 채은아빠님...

 

 

 

 

주진휴게소 건너편에 있는 골창으로 들어가는 입구

좌측경사면에서

가끔은 폴링바이트에 나오고

나머지는 웜을 착수시켜 지겹지 않게 기다려주면

참한 사이즈들이 연신 나와 줍니다.

물론 잔챙이 4짜이지만요.

 

대꾸리도 4마리정도 걸었는 데

연속하여 터트려

라인을 살폈지만

매듭부위에만 쓸림이 있어 일부만 자르고 계속하였는 데

그게 잘못이었더군요.

나중에 보니

대력 4-5미터가 연속으로 쓸려 있었던걸 모르고 몇십센치만

자르고 했으니 계속 터질수밖에요.

다시 라인을 정리한 후에는

라인트라블로 인한 털림없이

놓친것 만큼은 아니지만

연속하여 40중후반급이 올라오더군요.

 

 

 

DSCN0830.jpg DSCN0831.jpg DSCN0834.jpg DSCN0835.jpg DSCN0839.jpg DSCN0843.jpg DSCN0844.jpg DSCN0845.jpg DSCN0850.jpg

...안동배스들...

 

 

 

 

오랜만에 동행한 채은아빠님과

달배님 및 달빛님도

연신 올라오는 마릿수에 흥겨워 하면서

열낚을 하네요.

 

 

 

DSCN0837.jpg DSCN0838.jpg DSCN0846.jpg
...열낚중...

 

 

 

주진휴게소 건너면 골창에

옹기종기 모여

대꾸리 한마리 하겠다고

열심히 공략하지만

그렇게 쉽사리 나와주지는 않네요.

엔진이 있을 때는 몰랐는 데.

주진휴게소 건녀편 직벽이 끝나는 위치도 멀어 보이고

그 밑으로 그간 손맛 보았던 포인트가

운앞에 아른거리는 것이

엔진충동을 부추키게 하기도 하네요.

 

 

 

DSCN0841.jpg DSCN0842.jpg

...빅배스...

 

 

 


그 와중에

달빛님이 빅배스를 잡았다면서

가이드를 켜고

저에게 사진찍으로 오겠다고 소리치더군요.

흥분해서 저도 가이드를 켜고

도킹했는데..

이런 앙증맞은 사이즈를 드리밀고는

사진박아달라고 하네요.

 

그렇게 해가뜨고

햇살이 따가워지려할 즈음

채은아빠님 배터리도 다되고 해서

9시40분경 배를 접으로 이동합니다.

 

 

 

DSCN0851.jpg DSCN0852.jpg DSCN0853.jpg DSCN0854.jpg
..새로운 보트...

 

 

 


이번에 서영님으로부터 영입한

시프만 2.3입니다.

받은지는 몇주 된 것 같은 데.

시승은 오늘 처음 해 보네요.


이제 이 보트로

동네 저수지와 강은 물론

안동이나 합천과 같은 큰 필드도 누벼볼 요량입니다.

예전에 처음 보팅하던 그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날 안동을 찾아본 결과

그렇게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배스는 많이 있네요.

큰 필드를 찾으면

어느 한 골창만 정한후

정밀하게 탐색하는 형태로

보팅을 바꾸렵니다.

욕심 안내고 말이지요.


또 모르지요.

어느 순간 큰 보트를 타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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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아빤님 정말 오랜만에 얼굴뵙네요.

안동 안간지도 몇년이 된듯.

나도형님 땅콩으로 복귀및 손맛 축하드려요

아... 저는 언제 보트 펴볼수 있을까요.

12.05.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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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아빠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안동이 잘나온다니 가고싶어 지는데요
밸리들고 한번 가야 되려나....
12.05.29. 19:17
profile image

땅콩으로도 큰 호수도 낚시 가능하군요.


대박손맛  축하드립니다.

12.05.29. 19:27
profile image

같은 날 떠 있었었군요.

저는 출항후 보니 그 골창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옆으로 직벽에서 긁다가 하류로 냅다 달렸습니다.

역시 상류에 고기가 많이 붙은 듯 하더군요. 나중에 보트 접으러 올라와서 할매집 근처 잠깐 들렀는데, 잘 나오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조과도 훌률하게 즐기다가 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2.05.29. 21:21
profile image

극과 극입니다

아주 큰놈과 아주 작은 놈이네요

대박 입니다

이곳은 배스 흉년인데 그쪽은 대박힙니다

대박 축하드림니다

계속 어복이 충만하시길 바랄께요

12.05.29. 22:24

들어 올리신 배스들이 하나같이 커 보입니다

안동 한번도 재미를 못본 곳이지만

또 가고픈 충동이 살짝 드는군요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12.05.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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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아빠님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요
정말정말 반갑습니더~~~

안동이가 삼광이를 유혹하네요
나도배서님의 개코나가 안나와서
조금아쉽습니다만 그리움이 느껴지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
12.05.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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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교 근처가 대박장소인것 같네요.

근대 전 왜? 멀리까지 갔을까요???

칭찬 너무 많이 들어서 정신 혼미해지는거 아닙니까?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5.30. 07:47

손맛 징하게 보신 듯 하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안동을 가고픈 마음이 ~~~축하드려요

12.05.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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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으로의 댐낚시~~!!    쉽지만은 않은 듯 하기에 대단하시다 생각됩니다.

예전 대청갔다가..   가이드로의 낚시 와~~!!  엄청나다는 걸 느낀 후론 아직 가이드로만 댐낚시는 안가고 있었는데..

 

  대박 조황을 보니..  엔진 집어던지고 땅콩타고 싶어지는데요~~!!  

12.05.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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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B타고 땅콩보트 낚시 안동에서 수차례 했는데..지금은..그때만큼 조황이 좋지 않습니다.

왠지 나도배서님의 초심적인 발동이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안동조황은 언제나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

아, 채은아빠님 반갑습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시네요~

12.05.30. 12:27
profile image

땅콩으로 복귀하는거죠.

땅콩은 무조건 하나 가지고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채은아빠님도 무척 오랜만이군요.

잔소리 더해야됩니다.

약속에 늦고 말이야 말이야... 

12.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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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  안동호 들고 씩 ㅡ 웃는 모습 멋지내요

푸짐한 손맛 축하 드려요

12.05.30. 17:56

안동호 배스~

 

저는 언제 저런 녀석들 잡아보나요?

 

대단하십니다!!!

12.05.30. 19:40

역시나 안동이네요..

 

아직까진 하드베이트보단 웜채비에 반응이 빠른가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12.05.31. 09:40

안동필드에 안가본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안동 구석구석 안다녀본곳이 없었는데..

조행기를 보니 갑자기 안동이 확~~땡기네요..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12.05.31. 14:55
profile image

잔챙이랑 놀다 보니 슬슬 안동조황이 눈길이 갑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6.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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