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28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오후에는 저히내외 안심교 하류로 도착하니

날씨가 영 아니오네요. 바람도 불고 비도 올것 같고 춥기도 하고

따뜬한 차 한잔 마시면서 물가에 들어서 봅니다.

이곳은 작년에 금호강 공사관계로 포인트가 모두 사라져 버렸읍니다.

점번에 몇군데 찾아봤지만 별 반응이 없읍니다.

작은 섬 주위에서 애기배스로 입질 한번 받고는 두내외가 조과 올리지 못하고.

또 빗 방울도 떨어지고 하여 철수 하다가 가천동 잠수교 아래로 들이대봅니다.

수위는 많이 줄었으나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도무지 배스가 입질이 없읍니다.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로 어렵게 애기배스로 마수 걸이 하고

하류쪽으로 조금 이동 하여 역시 같은 채비로 추가수 한수 하고 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 합니다. 일회용 우의로 잠시 비를 피하고 나서는 춥기도 하고

고기도 안잡히고 하여 철수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저만 달랑 두마리 배스 얼굴 보고 왔읍니다. 아니지요 안심교 부근에서

미노우 한수 득템도 한수 추가 합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데 모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