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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스는 비린내를 남긴다 # 6

박경찬(요세재미들린) 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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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 5. 26 am 09:00~ pm 15:00

 

장소 : 경남 양산 탑골지(=탑작골, 탑곡지, 탑골저수지)

 

태클 : ns주니어블라스트mh + 루블스2 7.1:1 + 베이직카본3호

ns허리케인m + 루블스2 6.4:1 + 요즈리2호

 

루어 : zoom 더블링거, 베이비브러쉬호그 + 10g봉돌 프리리그.

다미끼 beetle 70 바이브레이션

3/8 스피너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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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근처 계곡형 저수지인 탑골지로 배스를 만나러갔습니다.

이른새벽에 피딩타임을 노린다는게, 축구경기를 보고 깜박 잠이들어

늦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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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아직 물안개가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저보다 일찍오신 조사님이 미드로

한바쿠 지져 놓으셔서.. 배스들이 많이 예민해져있네요.

꾸미기_2013-05-26 08.53.03.jpg 꾸미기_2013-05-26 08.53.15.jpg 꾸미기_2013-05-26 08.53.24.jpg 꾸미기_2013-05-26 09.03.43.jpg

물색은 계곡지 답게 아주 맑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배수로 인해 수심은 만수위보다 거의 2m이상 낮아진 상태지만..

만수위 때는 워킹으로는 포인트 공략이 한정되어 있기에

저는 지금처럼 배수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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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을 쓰고 물속을 보니. 이제 막 손가락 굵기 많한애들이

수십마리씩 무리지어다니고,

간간히 굵은 사이즈가 눈에 띄네요.

 

아직 사이트피싱하기엔 실력이 미천한지라

어루고 달래봐도 반응이 없기에 포기하고

연안으로 장타를 떄려 배스의 시각에서 벗어난후 공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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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09.29.21.jpg

시작한지 꼬박 30분이 지나서야 잔챙이로 얼굴 한번 보네요.

자기 몸만한 베이비브러쉬호그를 물고,

mh대로 인해 별 감흥없이 수상스키를 타고 질질 끌려나옵니다.

가끔식 걸려나오는 말풀과 손맛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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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09.47.30.jpg

그 다음은 원래 하던장소에서 맞은편 수몰나무 지형을 공략 해봤습니다.

사진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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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10.07.23.jpg

역시 고만고만한 사이즈입니다.

큰녀석들은 어디가고 로리들만...

물속 큰바위에 큰놈들이 붙어있지만..

물속에 큰바위가 있다는걸

거의다와서 알아차려, 이미 배스가 저를 본 후라..

사이트피싱으로 꼬셔도, 바이트를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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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수몰나무를 지지다.. 피칭 실수로 나무에 걸려

채비손실후, 노싱커중량웜으로 교체후..

그늘밑에서 스키핑연습만 죽어라 했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첫 착수후 3m이상은 나가주네요.

연습만이 살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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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10.49.12.jpg 꾸미기_2013-05-26 12.56.23.jpg

 

요 두마리는, 직벽쪽에서 건진 놈들입니다. 이놈들에 앞서 2마리를 더 잡았지만.

손이 진흙이 묻어 사진촬영을 하지 못했네요.

요 두마리는.. 앞서 릴리즈 된 운좋은놈들과 다르게

손주,손녀랑 낚시오신 어르신이 매운탕으로 드신다며

줄수 없느냐, 물으시기에 흔퀘히 살림망에 담아 드렸습니다.(미안하다 배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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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13.32.19.jpg

탑골지 제방입니다. 원래수심은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훨씬 위에 있어야 하나.. 물이 많이 빠져서 돌바닥이 훤히 들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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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스베나 하드베이트, 상태좋은웜, 봉돌등

루어낚시점 못지않은 수확을 볼수 있는곳인데.

이미 누가 한번 싹 수거해 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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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웜도 없고..

배스는 뙤약볕이라 제가 죽겠고.. 제방따라 그늘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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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3-05-26 13.48.01.jpg 꾸미기_2013-05-26 13.51.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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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전 마지막으로 찾은 포인트입니다.

원래라면 저 나무가 수몰되어있고, 그앞으로 던지면 괜찮은 씨알들을

만날수 있는데, 배수가 되면서 바닥이 들어나 버렸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던져보니 운좋게 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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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날이 많이 무더워져서 워킹하기에 많이 힘드네요.

낚시시간을 저녁피딩 짬낚으로 잡아야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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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울산 양산 부산 지나시면서 시간 여유가

되시는분들은 한번쯤 들려도 좋은 장소지 싶습니다.

 

벨리보트도 가끔 떠다니는것 보니 보팅도 쏠쏠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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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시작되는 한주 모두 활기차게 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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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아담해 보이네요. 경남쪽도 포인트가 산재해 있을 듯 한데..  도통 조행기가 없어

궁금증만 자극하는군요~~!    날이 너무 덥습니다.

13.05.26. 21:50
이상훈(공주머슴)

제가 거주하는곳 인근에 저수지권 포인트는.

1. 양산 용당동 탑골지

2. 양산 덕계동 장흥지 (무지개폭폭 밑)

3. 양산 명곡동 시명골(여긴 지방 고유지명인거 같습니다.)

4. 울주 고연지

5. 울산 율리지(두현지)

 

요렇게 배스 얼굴 확인만 했습니다.

 

13.05.26. 21:57
profile image

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선한 장소이네요

즐거운 놀이터 입니다

배스의 비린내는  우리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수고하셧습니다

13.05.26. 21:58
profile image

밸리타기 좋은곳 같네요 요재린님 이참에 밸리하나 사시지요

13.05.26. 22:22
profile image

그늘밑에서 스키핑연습만 죽어라 했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첫 착수후 3m이상은 나가주네요.

연습만이 살길인거 같습니다.


 날로 발전하실겝니다.

스키핑후 떨어지는 루어를 덥썩 물고 째는 넘을 만나면 기쁨이 배가 될 것입니다.

13.05.26. 22:25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흐르는강물처럼님에게 구입한 루블스가 어복이 좋은지.. 요놈으로는 계속 재미를 보는데

제 기존 장비는 꽝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3.05.26. 22:48
저랑 같은동네 사시는군요.
탑골 시명골 장흥저수지 모두 뽀팅 금지입니다.
세군데모두 밸리띄우자말자 빽차 출동으로 쫒겨났었습니다.
근데 울동네 애들은 왜그리 키가 안크는지 몰라요.
터가 센건지.
13.05.27. 07:36
정연근(빠샤)
반갑습니다.
시명골, 장흥지는 잘, 모르겠으나
탑골은 ,벨리도 떠다니고, 고무보트도 떠 다니기에 보팅이 가능한줄 알았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정보감사드립니다
같은지역에 계시니 물가에서 한번 뵙기를
기원합니다.^^
13.05.27. 07:50
김근호(불꽃전사)
감사합니다.^^
낚시하기 여건은 참 좋은데
사이즈가 좀 많이 아쉽습니다.
배스풀린지도 적어도 제가 중학교다닐때부터
여기서 했으니
십년이상 됬는데
굵직한놈이 없네요
13.05.27. 08:30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저또한 부부배스님 조행기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13.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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