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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참돔!!

저원 원로 저원 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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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주인장님의 반 강제적인 협박 댓글에 힘입어,,,

말도 참돔 사냥 조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제가 참돔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주 심합니다.

지난해부터 말도에 참돔을 잡으러 다녔으나,,,

계속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위안이라면 귀한 어종 민어를 잡았든 걸로 지냈으나,,,

참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초파일 5월 17일에도 다녀 왔는데,,

역시나 실패!!

 

그래서 물때가 좋지 않으나 감행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1370225156533.jpg 1370225214263.jpg

 

조금물때에 바람까지 전혀 없으니,,,

별기대를 하지 안은게 사실입니다.

허나,,,

마음만은 항상 풍성한 조과를 기대하죠??

 

 

아침 5시에 구미TG주차장에서 접선을 하여,,,

고군산열도의 신시도로 출발을 합니다.

 

8시전에 군산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도 해결하고,,,

채비도 보충하여 신시도 항에 도착을 합니다.

 

20130601_082909.jpg 20130601_083001.jpg 20130601_083009.jpg 20130601_083028.jpg

 

보트를 조립하고 엔진을 예열할 동안에,,,

바다 바람을 마음것 들이 킵니다.

 

20130601_083149.jpg 1370141093665.jpg 1370141108615.jpg

 

해무가 살짝 있으나,,,

참돔을 위하여,,,

 

1370141111506.jpg 1370141124110.jpg

 

 

 

그리곤 곧바로,,,

말도로 내리 달립니다.

 

1370141114278.jpg 

 

말도로 가다 보면,,

신기한 기암괴석들의 풍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20130601_090207.jpg

 

그리고 말도의 상징인 바위의 700년 되었다는,,,

작은 소나무가 반가히 맞이 합니다.

 

 

20130601_125354.jpg

 

그리고 말도 등대 입니다.

 

20130601_123329.jpg

 

도착을 했으니 참돔을 잡아야죠?

부지런히 채비를 할 동안,,,

부산사나이 헌원삼광님이 참곰을 잡게 해달라며 시원하게 한깡통을 비웁니다.

 

1370141117606.jpg 1370141121195.jpg 1370141091277.jpg

 

그리곤 낚시에 돌입합니다.

 

 

조류가 예상했던데로 전혀 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트를 조금이나마 조류가 가는 곳을 찾아 다니며,,,

타이라바를 내려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헌원삼광님에게 입질이 들어 왔으나,,,

완벽에 물고 늘어지지 않아 훅셑에 실패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뒤,,,

저에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턱!!

또 턱!!

그리곤 초릿대 휙~~~!하고 휘어지며 내려 꽂힙니다.

 

본능적을 훅셑!!!

 

그리고는 제발 참곰이여라고 주문을 외웁니다.

 

바다에는 워낙 다양한 어종들이 많아,,,

어체를 보기전에는 장담을 할수 없으니 말입니다.

 

띠리릭~~!

띠리릭~~!

드렉을 몇번을 풀고는 수면위로 떠오르는 붉은 빛의 어체,,,??

참돔입니다.

 

2년여 걸쳐 10여회 출조만에 소원을 이루는 순간입니다.

 

 

1370141127028.jpg 1370141148694.jpg

 

참돔 태클

로드 : JS사 참로드

릴 : 올터레인(도요사, 7:1)

라인 : 합사1.5호(요시가와)

쇼크리드 : 모노 막줄(20LB)

타이라바 : 마우스린 100g(다미끼)

입질패턴 : 바닥을 찍고 들어 올리는 순간 두번의 예신에 이은 본신 입질

 

 

 

점심때가 지나도록 조류가 가는 곳을 더 찾아  타이라바를 내려 보았으나,,,

참돔의 반응도 없고 잡어들도 전혀 반응 하지 않는군요.

 

점심을 해결 하기위해,,,

본류대 낚시를 접고 말도 연안으로 바짝 붙어서,,

점심 요기거리를 장만 합니다.

 

10여분만에 놀래미(게르치)를 여러수를 포획하여 회를 쳐서,,,

회덮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놀래미 회 맛이 일품이라는 사실입니다.

끝맛이 아주 단 맛이 강하고 부드럽습니다.

 

여기서 먹방 사진입니다.

 

20130601_132106.jpg 20130601_132558.jpg 1370141167533.jpg 1370141172488.jpg 1370141174833.jpg

 

 

점심을 해결하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류가 전혀 가지 않아서,,,

본류대 참돔 낚시는 포기하고,,,

 

말도섬 연안으로 생활낚시로 돌입합니다.

 

놀래미 4짜도 나오고,,,

깨잎 사이즈 광어도 나오고,,,

왕사미 우럭도 나오고,,

처음 보는 배도라치도 나오고,,,

 

그런데 이날은 우럭이 한마리도 않나왔다는 것<<

 

심심치 않게 계속 나와 줍니다.

 

 

1370141190045.jpg

 

 1370141199063.jpg 1370141204085.jpg

 

 

저녁 6시경 배철수를 결정합니다.

 

철수를 하면서 바람이 있어,,,

상의는 고어텍스를 입어 괜찮은데,,,

바지도 젖고 속옷까지 젖어 버리네요.

 

시원하게 철수를 하면서,,

구미 스타겔러리에서 회 파티를 결정하고,,,

내리 구미로 달려서 같이 달달한 놀래미 회로 맛나게 먹고,,,

 

대구로 귀가를 합니다.

 

낚시 이거이 큰병입니다.

 

포스팅 글을 작성하면서도 말도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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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님도 먹방에 동참하셨네요  

그림이  시원한게  보기  좋습니다  

바다의  미녀  얻으심을  감축  드립니다!!!!

13.06.03. 12:14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병호(쎈배스)

쎈배스님이랑 물가에서 한번 뵈어야 할텐데,,,

이놈에 바다병에 걸려서리,,

13.06.04. 11:06
profile image

아,,, 배가 고픈건지 아픈건지 모르겠네여.

축하드립니다.

13.06.03. 12:1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조규성(중증)

중증님 잘계시죠?

옆 동네에 있으면서 얼굴 볼 기회가 없군요.

13.06.04. 11:07

라인을 좀더 가늘게 사용하세요..1.0~1.2정도로요

그리고 물도 안흐르는데 100g은 무겁지않나요?

60g짜리만해도 충분할듯한데요..

참고로 수심 40미터에서 1호라인에 60g짜리가 1.2호 라인에 90g짜리보다 덜 흐르더군요..

라인굵기가 포인터 공략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타이라바는 바늘이 좋은걸 사용하시고

쇼크리더와 원줄도 품질이 보장되는걸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먼거리 긴시간 운전하고 많은 노력을 해서 가시는 조행인데

작은거 아끼시다 큰거 놓치면 너무 아쉽잖아요...

첫 참돔 축하 드립니다..

 

근데...요즘 말도 참돔은 다들 어디가고 참애만 있나보네요....

13.06.03. 12:20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명진(피싱프리맨)

역시 초절정고수님으로 인정합니다.
당장 시행하겠습니다.

13.06.04. 11:08
저원

당장 시행 않하실것 같습니다.  


채비왕창 사놓으신것  우째 합니까  

13.06.04. 11:46
profile image

맨날 남들 가이드만 해왔는데,

저도 가이드 함 해주이소.

말도 함 가야할듯... 


원 푸셔서 제가 다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13.06.03. 12:2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히히,,,

가이드요??

쪼메 비싼데요,,,

13.06.04. 11:09

2년간의 열정...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축드립니다...

회덥밥... 입맛 자극하네요~

13.06.03. 12:2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 철(2%)

2년동안,,,

참돔을 못 잡았다고 갈굼을 얼마나 당했는지,,.

 

회덮밥 이거이,,,

헌원삼광님의 어부인표인데요.

글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의 일품이 였습니다.

13.06.04. 11:11
profile image

에이....  실패~~!!   히잉....  부럽기만 합니다. 참곰 조사님!!!!!

담을 기약하며..   연안 잡어 채비를 열심히 만들어 놨습니다. 키키키~~

13.06.03. 13:06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이제 참프로로 불러 주셔요,,,

껄껄~~!

13.06.04. 11:12
profile image

셋이서 사이좋게 멀리 군산까지 다녀오시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담에는 다들 미녀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13.06.03. 13:35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젊은 사람들이,,,

저같은 늙다리를 끼워주니 감사하고 감사할뿐입니다.

13.06.04. 11:13

..회덮밥 때문에 배가  더  고프게 느껴집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밑에서 두번째 사진  고기는  배가 아주 빵빵해보입니다

13.06.03. 14:09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박경찬(요세재미들린)

감사합니다.

 

왕사미,,

대왕 볼락입니다.

길이가 20cm후반 정도는 될갓 같습니다.

13.06.04. 11:14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감사합니다.

 

헌원삼광님이 예전에는,,,

사나이 직진만 외쳐됬는데,,,

 

요즘은 어부인 명령에 따라 후진도 자주합니다.

13.06.04. 11:16
profile image

3~4년전 저도 참돔 찾아 어지간히 다녔었는데 이제 참돔은 끊었습니다. 저원님 첫 참돔 축하합니다.

지깅 입문하시죠....

13.06.03. 17:03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체력의 한계로,,,

라이트지깅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13.06.04. 11:17
profile image

군산까지면 먼거리인데 앞동네 다니시듯 낚시가시는 걸 뵈면 역시 열정이

 

대단하시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대단하십니다.

13.06.03. 17:0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배대열(끈기)

차에 타서 자다가 눈만 뜨면,,,

군산입니다.

13.06.04. 11:17
profile image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마수걸이 턱 쏘셔야 겠네요
제가 작은것 만큼 기쁘네요
13.06.03. 20:41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송병욱(갈마귀)

갈마귀님 보고 싶어요,,,

어째 도도님이 조용하시죠???

13.06.04. 11:18
profile image
참곰조사님 삼겹살 사주이소~~~
옆에서 보는데 역시 저원님 침착하게 랜딩 잘하시더군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참곰 아니것습니까요~~

저는 언제나 고기배를 열심히 따고 썰것습니다.
13.06.03. 21:04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배프로님,,,

앞으로 쭈욱 열심히 하시길,,,

13.06.04. 11:19

저원님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

다른 분들은 다들 뭐 하셨데요 

13.06.03. 22:41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외환(유천)

한분은,,,

놀래미 전문 놀프로이시고요,,,

 

한분은,,,,

잡은 물고기 배만 따는 배프로입니다.

13.06.04. 11:20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히 잘계시죠??

13.06.04. 13:02

참돔이 너무 이쁘네요~

 

축하드립니다!!

 

바다보팅.. 저는 언제쯤 가능할지...

13.06.04. 20:13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그냥 가시면 되요,,,

손맛에 몸맛에,,,,

최고인 입맛에,,,

덤으로 눈맛까지,,,풍과들이 예술입니다.

13.06.05. 11:22

첫..참곰 포획 축하드립니다..

 

저원님 열정이 대단합니다.

 

 

 

13.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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