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4 집앞강, 어복일까???

지난 광어대박의 기운으로

오늘도 광어낚시에 도전하려 했으나...

바다에서 오지말라 하네요.

자연의 이치는 거스를수 없는법.

그냥 참기로 합니다.

어디 멀리 가볼까 하다가

기상조건이 알수없는 미궁속..

그냥 맨날 가는 집앞강 가기로 합니다.

새벽 4시30분으로 알람을 맞춰두고 잤는데...

문득 이상함을 느껴 잠에서 깨어보니

휴대폰이 밧데리가 다되서 사망하셨고...  시간은 5시가 넘은 시간...

문자드리고 뒤늦게 출발.

낚시꾼은 약속시간 늦으면 클나는 것이라고 그렇게 떠들고 다녔건만.. 참...

어제 맞춰드린 골드웜표 3/8온스 탠덤형 스피너베이트로 한마리 마수하시네요.

스커트색상은 흰색반 노란색반...

뭔가 좀 어중간한 색상이 아닐까 했는데...

이건 쓰는 사람따라 다른가봅니다.

올해는 골드웜표 버즈베이트가 왜 덜 잡힐까?

이런 이야기를 몇번이고 되풀이 해가면서 

끊임없이 버즈베이트 공략...

보답이라도 하듯 한마리가 나오네요.

골드웜표. 12미리 황동싱커, 스커트 부착형 미니스피너

?

골드웜표 3/8온스 벨타입 지그버즈.

요즘은 이놈을 안팔고 있죠.

만들기가 귀찮아져서...

제가 미니버즈로 잡는걸 지켜보시던 뭉게구름님 바로 바꾸시더니 이런놈을 걸어냅니다.

착수와 동시에 히트... 

요새 왜이래 잘잡으시는걸까요?

선장 공이 제일 크겠죠? 

사와무라웜에 바늘에 납달린 노싱커리그.

또 한마리 히트해내시네요.

너무 잘잡아요~~~!!!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맨 처음 사진에 등장한 골드웜표 3/8온스 탠덤형 웜스피너베이트.

이놈은 산란후 회복이 거의 완료된 개체 같습니다.

체고가 높아지고 있고,

낚시대를 뺏어갈듯 입질을 했다고 하네요.

오늘도 뭉게구름님의 날... 

딱 12시에 낚시접고...

왜관들러 미군부대후문에 "만리궁 반점"에 들러 야끼우동 한그릇 합니다.

잘한다고 소문나서그런지 손님이 끊이질 않더군요.

주소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