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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 신포리 밸리보팅

장인진(재키) 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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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0(음5/29), 04:30-08:30
날씨 : 기온24도, 흐림, 바람 조금
개황 : 수온26도, 101.51El.m, 약간 흐린물
루어 : 네꼬리그, 지그헤드리그,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이하 10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아내가 주말을 이용하여 신포리에 계시는 장모님께 다녀오자고 합니다.

그런데 계획이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당일로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그러면, 일기예보에 일요일에는 비오고 바람분다는데 낚시는 언제하지?

금요일 저녁먹으며 아내에게 긴급제안하여 식사후에 출발하기로 합의합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숙달된 손놀림으로 낚시장비를 챙깁니다.

먼저 밸리보트와 로드를 차에 실어두고 이번에는 옷을 챙깁니다.

그리고 출발..2시간동안 밤길을 달려 신포리에 도착합니다.

 

 

토요일 아침..

새벽4시에 맞추어둔 휴대폰 알람소리에 잠을깹니다.

대충 눈꼽만 떼고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공병대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신속히 밸리보트를 세팅하고 연안 자갈밭에서 춘천호 속으로 입수..

신포리 공병대포인트 물위에서 바라본 옅은 안개속의 신포낚시터입니다.

work_DSCN9834.jpg

 

 

연안에는 수초가 많이 자라있고 물색은 낚시하기 좋은 정도입니다.

분위기 업되어 대어와 다어의 희망을 안고 힘차게 오리발을 젓습니다.

그런데.. 소나(어탐기)의 전원이 잠시 들어왔다가 나가버렸습니다.

밧데리 연결부와 본체 커넥터를 몇번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는데..

결국 소나는 포기하고 경험과 감각에 의한 낚시를 하였습니다.

* 집에 와서 확인한 결과 라인퓨즈 연결부분이 끊어졌더군요. 수리완료.

 

먼저 신포낚시터 방향으로 이동하며 크랭크베이트를 던졌습니다.

밸리보트는 오리발을 저어서 물위를 이동하므로 이동속도가 느려서

이동중에 크랭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등 빠른루어의 운용이 가능합니다.

30여미터 이동중에 훌러덩 입질과 함께 오늘의 첫수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work_dscn9830.jpg

 

 

계속하여 이동하다가 새물유입구 끝자락에 오리가 노닐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듬성듬성 수초속으로 지그헤드리그를 던져넣으니 입질이 들어오는데 훅셋은 되지 않습니다.

스피닝 로드를 초특급 입질파악모드로 운용하여 어렵사리 한마리를 랜딩하였습니다.

초특급 입질파악모드의 결과로 요렇게 자그마한 녀석의 얼굴을 확인하였습니다.

work_DSCN9831.jpg

 

 

상류방향에서 한마리 잡았지만 씨알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진행방향을 휘 둘러보았지만 계속하여 수초가 이어지는 지형으로

지금까지 낚시하며 지나온 구간과 별다른 특징이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계속 올라가보았자 만나는 씨알들은 다 고만고만할 것이고..

이번에는 방향을 바꾸어 공병교장앞의 곶부리지역을 목표로 이동하였습니다.

 

공병교장으로 이동중에 만난 어린배스입니다.

수초지역에서 나오는 배스는 여전히 고만고만한 씨알입니다.

 work_DSCN9835.jpg

 

 

공병교장앞의 곶부리 지역으로 이동하여 처음만난 배스입니다.

바닥환경이 바뀌니까 그곳에서 나오는 씨알도 달라지네요.

듬성듬성 수초대에서 나오는 배스보다 약간더 씨알이 커졌습니다.

work_DSCN9836.jpg

 

 

그리고 곶부리의 배스들은 활성도도 좋았습니다.

두세번 캐스팅하면 한마리씩 얼굴을 보여줍니다.

씨알은 만족스럽지 않아도 종종 얼굴을 보여주는 배스가 반갑습니다.

work_DSCN9838.jpg

 

 

잔손맛을 즐기던중 입질이 없어서 루어를 회수하는데

밸리보트앞 1m 전방에서 시커먼 것이 휙 지나갑니다.

그리고 띠리리리.. 스피닝릴의 드랙이 마구 풀려나갑니다.

밸리보트를 빙빙 돌리던 배스가 드디어 손아귀에 들어왔습니다.

3짜중반의 춘천호 배스로 오늘의 최대어입니다.

work_DSCN9839.jpg

 

 

찐한 손맛을 즐긴후 잔챙이 배스로 후손맛(후식?) 보았습니다.

루어는 여전히 예민한 채비인 네꼬리그입니다.

work_DSCN9842.jpg

 

 

오늘 낚시하면서 주력채비인 스피너베이트로 아직 한마리도 못만났기 때문에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해 보기로 하고 공병부대쪽의 새물유입구로 이동합니다.

새물유입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던져보았으나 꽝!

돌아나올때는 본류대쪽으로 10미터가량 들어가서 이동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덜커덕! 하하하 드디어 스피너베이트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work_DSCN9843.jpg

 

 

아침먹으러 철수할 시간이 거의다 되었으므로 한마리만 더 잡고 철수하기로 맘먹고

마지막으로 초특급 입질파악모드를 가동하여 랜딩한 춘천호배스입니다.

초특급 입질파악모드는 로드를 잡은 손의 검지손가락을 릴시트 앞쪽에 대고

로드의 손잡이 뒤쪽끝부분을 로드잡은 팔의 하박부분에 대는 것입니다.

그러면 배스의 예민한 입질을 하박부분이나 검지손가락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work_DSCN9844.jpg

 

 

오늘의 최대어로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

춘천호를 배경으로 한 몬스터와 튼실한 3짜배스!

씨알은 크지 않지만 그 작은 체구로 커다란 밸리보트를

빙빙 돌려주는 파워가 넘치는 춘천호 배스였습니다.

 work_DSCN9841.jpg

 

 

오늘 낚시한 춘천호 신포리 공병대포인트의 항공지도입니다.

초록색점이 주차장소이고 빨간점이 힛트포인트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이 편리합니다.

 sinpori2.jpg

 

 

춘천호 신포리 공병대 포인트를 넓게 본 모습입니다.

춘천에서 5번국도를 따라서 화천방향으로 가다가 말고개터널 지나서

약1.3Km 지점의 나지막한 언덕위에서 우회전하여 내려가면 됩니다.

sinpori0.jpg

 

 

오늘 조행에서는 대부분 폴링바이트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부지런히 캐스팅 하였더라면 더 많은 배스를 만났을 것 같습니다.

낚시중에 입질패턴을 파악한다면 더 많은 손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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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리 공병대앞 포인트 저도 가본기억이... 골드웜 소풍때 지난 추억이 떠오르네요.

벨리 보팅으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0.07.11. 08:39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저도 춘천호 신포리 소풍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신포낚시터 주인도 바뀌고..

 

현재 수위가 낮아져서 공병대 포인트는 워킹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연안의 수초속에서는 잔씨알만 나오더군요.

 

여기에 춘천소풍관련 기록이 있습니다.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2886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2879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2880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2896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2925

10.07.11. 15:12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창석(0.1 ton)

일단 한번 해보세요.

시원하고, 손맛 좋고..

10.07.11. 15:15
profile image

emoticon 공산명월님 말씀대로 소풍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즐거운 토요일낚시 저는 이번주는 쉬었어요.

 

>>  위에글은 갤럭시S로 작성한 글이랍니다. 휴대폰으로 이정도면 대단하죠?

10.07.11. 10:0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휴대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어요.emoticon

 

이제는 휴대폰이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아요.

통화기능은 그냥 서비스로 붙어있는 듯..

10.07.11. 15:17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휴대폰 바꾸셨나 보네요

저도 짬짬이 휴대폰에서 홈페이지도 보고 댓글도 달고 있는데 참 좋은 세상이죠 emoticon


10.07.11. 18:10
profile image

배스들이 밸리를 빙빙 돌리다는 말이 요즘 들어서 실감납니다

포인트 지형이 맵상으로만 보아도 좋아보이네요

저도 밸리 타면서 스베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듯 합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비가 오네요....

하긴 바빠서 주말에도 낚시대 한번 잡아보지 못하는 저에겐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10.07.11. 11:49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일요일에 비온다고 예보되어 있어서

토요일 아침을 노리고 금요일 밤에 춘천으로 달려갔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비오는 것을 보니 낚시하기에 좋았을 것 같습니다.

10.07.11. 15:20
profile image

진덕님 말이 밸리타다가 뱀 만나면 억수로 당황스럽다고 하더군요... emoticon

밸리로 하는 낚시 나름 매력이 물씬 풍겨집니다. emoticon

10.07.11. 12:19
장인진(재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도 그글 읽었을 때 당황스러웠습니다.

낚시중에 뱀 만나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지요.

10.07.11. 15:22

흐  93년 말고개에 있는  방공포병시절이 생각나네요,  정말 모처럼만에 보는 사진입니다. 

이제는 말고개에 터널이 생겼네요 , 화천넘어가는 고개쪽의 달거리 34AOP도 잘있는지???  ...

10.07.11. 13:58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재봉(지름신)

처가 위치가 말고개터널 지나서 전차대대 옆입니다.

터널 개통되기 전에는 꼬불꼬불 넘어서 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그냥 쓩~ 지나갈 수 있습니다.

10.07.11. 15:11
profile image

배스가 밸리를 빙빙돌리는 맛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지요...emoticon

 

5짜가 넘으면 끌고 다니던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7.11. 14:30
장인진(재키) 글쓴이
정진수(배스마루)

출조때마다 빙빙 돌리거나 끌어부는 배스를 만나기를 기대하지요.

어제는 그리 크지않은 씨알이었는데도

에너지가 넘치는지 밸리보트를 빙빙 돌리더군요.emoticon

 

10.07.11. 15:26

깊고 깨끗한 곳에서 올라오는 녀석들은 사이즈보다 훨씬 힘이 좋죠...

밸리보트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휴대폰으로 올리신 글이라니 그게 더 대단하네요~

스마트폰쪽으로 점점 더 쏠리네요...

10.07.11. 17:37
장인진(재키)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예, 춘천호 배스는 유달리 힘이 좋은 듯 싶습니다.

 

휴대폰으로 올린 글은..

본문이 아니고 골드웜님의 덧글입니다.

10.07.12. 03:20
장인진(재키)

그렇군요~ 착각했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 땡기기는 마찬가지네요

10.07.12. 12:58
장인진(재키)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저도 스마트폰 많이 땡기고 있답니다.

다음번에 휴대폰 바꿀때는 스마트폰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10.07.12. 13:24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현수(저원)

만운지 바닥에 수몰된 저희 외가가 있습니다.

현재는 산너머 매곡리에 계시지요.

외할아버지가 올해 102세 이신데

장수하시는 것 뵈면 풍산이 환경이 좋은가 봐요.

10.07.12. 03:28
profile image

스베에 손맛 눈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밸리 볼대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멋지십니다.emoticon

10.07.11. 20:49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훈(미르)

밸리보트는 참으로 좋은 장비인듯 싶습니다.

간편하게 조립해서 워킹으로 가지못하는 포인트 둘러 볼 수 있고요.

또 꾹꾹이라도 한마리 만나면 환상의 손맛을 볼 수 있지요.

10.07.12. 03:30

재키님 반가워요.  여행중 짬낚시 잘하셨네요.

벨리하시다 다리에 쥐날실까 걱정입니다. 뵙고싶습니다.

10.07.11. 22:26
장인진(재키) 글쓴이
현일경(고배)

고배님 오랬만입니다.

다리에 쥐날 정도로 오랬동안 낚시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10.07.12. 03:32
profile image

재키님   배스랑 함께한 포즈 멋지내요 늘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푸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7.12. 07:51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승열(goldhook)

셀프샷에 배스 사라질까봐 바짝 붙였더니

배스가 놀랐는지 지느러미를 접었네요.

10.07.12. 09:47

재키님의 배스 조행기는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사진만으로도 대박 느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0.07.12. 10:01
장인진(재키) 글쓴이
심민철(레오)

예, 그러고 보니 오랬만에 배스낚시를 했네요.

여름부터는 서해안 바다시즌이 오픈되는 관계로

물때와 기상이 맞으면 바다로 달려가게 되더군요.

 

느낌은 대박조행인데요.

사실은 아담한 배스 10마리 잡았답니다.emoticon

10.07.12. 13:22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덧글 감사합니다.

오리발 끼고 물위에서 배스잡으면

손맛이 훨씬 더 좋답니다.

10.07.12. 13:22

신포리 소풍

아득한 옛기억으로 떠오르네요

명월님 온몸던져 낚시한 기억도 나고

 

요새는 밸리가 대세인것 같네요

 

내벨리는 어디서 무엇을할까

10.07.12. 16:05
장인진(재키) 글쓴이
정문현(훅크선장)

예, 요즈음은 밸리보트가 대세인듯 합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나름 장점이 많은 장비이지요.

10.07.12. 17:30

손맛 축하드립니다.

 

많은 배스 얼굴을 보셨네요~

 

밸리보트!!! 왠지 하고 싶어지는 강한 욕구가....

10.07.12. 20:13
장인진(재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일단 한번 해보세요.

물속에 반쯤 잠겨있으니 덥지도 않아요.

10.07.13. 09:54
profile image

재키님의 조행기 도입부에 나와 있는 글...

 

토요일은? 낚시하는날! 이 문구가 참 와닿네요. emoticon

 

물아래 잠겨 있는 오리발이 참 시원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7.13. 15:48
장인진(재키)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써)

토요일은 오랜 투쟁끝에 아내에게 얻어낸 공식적인 낚시하는 날이거든요.emoticon

거의 2년 정도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출조하였더니 인정해 주더군요.

이제는 토요일에는 자연스레 낚시를 간답니다.

10.07.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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