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5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날씨가 제법 쌀쌀 해졌읍니다. 오전에는 이런 일로 시간을 보내고 점식사후 집사람과 같이

금호강 가천동 잠수교에 도착 하니 오후 1시. 물가에 바람은 더욱 춥네요.

기온이 내려 가고 따라서수온도 내려 가니 입질이 전무 하네요. 약 40여분 동안 몇가지 채비로 두드려

보았지만 둘이서 채비만 하벌씩 수장 시키고 말았네요.

이왕 나왔으니 배스 얼굴이라도 보고 가야지 하며 장소를 이동 합니다.

남천에 도착 하니 이곳도 바람이 불어 물결이 많이 일고 있읍니다.

집사람 앞세우고 나는 뒤따라 가면서 지그헤드에 씨테일 웜으로 공략 해보지만 속수 무책..

합수부 쪽으로 내려 가면서 장타 날려는데 약하게 입질과 훅킹 한수 했구나 하는 순간에 털어 버리고 가버리네요.

그러던 중 앞에 가던 집사람이 먼저 마수걸이를 합니다.그것도 튼실한 4짜 초반으로요.

사진 찍어 주고 하류쪽에서 나에게도 행운을 안겨 주네요.

오후 3시가 넘어서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시작 하고 더이상 추가수도 올리지 못하고

오늘은 저히 부부 꽝만 면하고 철수 하였읍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니 가족 여러분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느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