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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조행기에 초라해집니다~

김장수(까피)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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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SNV11846.JPG

 

지난 일요일.

 

 

낚시 안가려다 도저히 안되겠었는지 나도 모르게 차를 몰고 현풍에 위치한 달창지로

 

냅다 달렸습니다. 오전 늦게서야 도착!

 

배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날씨도 많이 풀렸고 바람도 잔잔한데

 

사람들이 없네요...있을만한데요 ~ 제가 미쳤나봅니다

 

배를 펴고 10시가 넘어서야 시작합니다.

 

배를 펴고 가장 처음 가본곳은 감나무집 앞 험프 군락~

 

이동중에 셀로우지역에 어군 탐지...하지만 반응이 없네요~배스가 아닌가?

 

바로 이동해서 배스 포지션 부터 확인을 시작합니다.

 

메인수심대는 9~10미터권에 배스가 마구 찍힙니다.

 

벗어나면 찍히지 않는 어군...오늘은 요즘 배스공부 중에 이 한겨울에도 셀로우에서 나오는 배스들의

 

알수 없는 마이그레이션을 확인 해보고자, 그리고 지깅낚시의 자신감을 얻기 위해 연습을 들어왔습니다.

 

지깅스푼으로 한번도 못잡아봐서요

 

분위기는 좋습니다~바람없고..조용하고...혼자서...

 

하지만 잔디밭이 되어 있습니다.  녹조인가봅니다.

 

 

크기변환_SNV11848.JPG.

내심 걱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걱정은 잠시 캐스팅 후 2~3번에 리프트 & 폴~~거의 대부분 떨어질때 입질이 왔습니다.

 

 대박이 기운이 멤돕니다~수온 2.5℃~3.2℃ 같은 험프 군락 자리에서

 

지깅스푼과 3/8oz 풋볼지그 로테이션 하면서 5~6마리 확인, 씨알도 만족할 만하네요.

 

크기변환_SNV11850.JPG

 

크기변환_SNV11851.JPG

 

크기변환_SNV11852.JPG

  

 

크기변환_SNV11853.JPG

 

 

크기변환_SNV11854.JPG

 

 

겨울낚시에서 비교적 셀로우인  4~5미터 권으로 이동후  바이브레이션과 크랑크 베이트 로테이션...

 

지겹도록 입질이 없습니다. 5미터권을 1/8oz 러버지그로 피네스 피싱를 시도 합니다.

 

입질이 없었습니다. 또 다시 미궁으로 빠지네요

 

하면 할수록 미궁속에 빠지는 듯 합니다.

 

다시 험프군락으로 이동 후 몇마리의 배스 확인을 더 한 후 오후 2시 철수를 합니다. 

 

배스의 포지션엔 미궁으로 다시 빠져지만 나름 손맛을 보고 지깅스푼에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재미있는 낚시더라구요

 

웜보단 확실히 빠른 채비인건 확실 한 듯 합니다.

 

다음주 평일 출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배 접안 후 정리 할려고 차로 이동하는 순간....

 

배가 저 멀리 가고 있었습니다 ...헉~~~완전 황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한참을 고민하는 중에도 배는 바람에 밀려 계속 떠밀려가고...

 

마침 오후에 들어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마크브이를 띄우고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제가 힘껏 소리를 내봅니다 "저기 죄송한데 배좀 건져내주시면 안되겟습니까?"라구요..

 

엄청 죄송했습니다. 낚시에 열중하고 계셨는데...선뜻 배를 가져다 주십니다

 

너무 감사해서 루어로 사례를 하고...황당한 조행을 마쳤습니다.

 

다들 이런일 한번쯤은 있으셨죠?

 

**메인 테클**

 

로드 : 에버그린 텍틱스 58m

릴 : 도요 우라노 6.4:1

 10lb 카본라인, 28g 지깅스푼

 

버클리 이그나잇스틱 66mh

도요 자니모리스 골드 7.1:1

8lb 카본 라인 3/8oz 풋볼지그에 4인치 호그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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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접안해놓고 잠시 한눈파는 사이 보트가 바람에 밀려 가버리는 그런경우가 종종 있죠.

 

어떨때는 루어를 캐스팅해서바늘로 보트를 걸어 당긴다는 분도 있고...

헤엄쳐서 건져왔다는 분도 있고...

 

제경우는 바지 다 버리면서 뛰어들어서 간신히 잡은적이 있긴하네요.

그래서 보트 앞머리에 로프 몇미터 정도 묶어두면 접안할때 어딘가 걸어둘수 있으니 요긴하겠죠.

10.12.21. 16:47
김장수(까피)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진짜 황당했습니다

 

로프도 묶어두었는데도...배가 저멀리

 

떠나버렸습니다.

10.12.22. 14:59
profile image
마크브이를 띄우고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제가 힘껏 소리를 내봅니다 "저기 죄송한데 배좀 건져내주시면 안되겟습니까?"라구요..

엄청 죄송했습니다. 낚시에 열중하고 계셨는데...선뜻 배를 가져다 주십니다


하루 이틀 한 낚시가 아닐진데...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도 있군요...

 

지난번에 생각도 못했는데 루어맨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보트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내린다 내린다 하면서 아직도 차에 싣고 다니고 있습니다.

공방에 올리는게 맞는지... 아니면 기회될 때 한번은 더 띄워봐야 하는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0.12.21. 17:02
김장수(까피)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러게 말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닌데...꼭 이럽니다

 

낚시 갈때 하나하나 빠져먹어 버리고...

 

정신 바짝 차려야 겠습니다.

10.12.22. 15:00

배스 포지션이 왔다 갔다 했나 봅니다...

지깅스픈 아직 제게는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12.21. 17:23
김장수(까피) 글쓴이
육명수(히트)

안정적으로 9~10미터권에는 항상 있던데...

 

비교적 셀로우 지대로 올라타는 놈들은

 

아예 길을 찾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누가 좀 가르쳐 줬으면...

10.12.22. 15:01

저도 빨리 어탐기를 구입해야 겠습니다.

 

겨울이라고 눈으로만 즐기려고 하니..

 

손맛 축하드립니다.

10.12.21. 18:04
김장수(까피)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어탐 100% 믿는건 아니지만

 

참고는 합니다. 중요하긴 중요하죠

 

늘 그렇듯이 돈이 죽어나죠

10.12.22. 15:02
김장수(까피) 글쓴이
정진수(배스마루)

활성도가 떨어지긴 하는데

 

꼭 물어줄 놈들은 물어주더라구요 ,,

 

고맙게요

10.12.22. 15:02
profile image

주변에 낚시하시던 분이 계셔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만약 없었으면 어떻게 해결할려고 했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10.12.21. 21:14
김장수(까피)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천만다행이죠

 

없었으면 수영하고 들어갔습니다.

 

직업이 수영강사인지라

10.12.22. 15:03

혼자~ 손맛보면 그렇게 된다고... 동생!

 

그래도 이겨울에 그정도면 대~박!

 

손맛 축하하고 내일 저녁에 뵈요~

 

 

10.12.21. 21:26
김장수(까피) 글쓴이
하용수(엘리트)

배스들이 요즘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정태형님은 딥크랑크로 큰놈들 잡아내셨던데

10.12.22. 15:05
profile image

 낚시 오신 분이 있어 다행이셨군요. 없었다면??  수영을... 한겨울에...

애쓰셨습니다. 지깅..  한번쯤 시도해도 좋을만한 부분이 분명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겨울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10.12.21. 21:59
김장수(까피)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완전 천만다행이죠 진짜

 

수영하고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직업이 수영강사인지라... 근데 물이 너무 차워서요..

 

지깅 낚시 매력있고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10.12.22. 15:06
김장수(까피) 글쓴이
이 철(2%)

안그래도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  수영하고 들어가야하나 ...

 

여름엔 괜찮은데..겨울은 ... 

10.12.22. 15:07

손맛 좋으셨겠네요.. 근데 배스눈이 빠질라고 하네요..

피징은 하셨겟죠.. 그래야 그나마 살 확률이 좀 높겠지요

그래서 전 실력도 없고해서 겨울낚시는 송어로 대신하고 잇읍니다

꼭 피징해주시기를...

10.12.22. 13:43
김장수(까피) 글쓴이
bear

슬로우 랜딩을 했는데도

 

저 모양이네요  

 

디가스 다해주고  안전하게 돌려보냈습니다.

 

재미주는 배스에게 최대한 배려를 ... 

10.12.22. 15:09
김장수(까피)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어르신의 조행에 미하면 미천할 뿐입니다.

 

열정을 본받겠습니다

10.12.23. 16:03

완죤히 대박입니다. 수영못하는 저에겐 완전히 초난감 인데..

부럽습니다. 엔진보다 어탐먼저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감이 ..

10.12.22. 18:56
김장수(까피) 글쓴이
호정규(세지니아빠)

저도 겨울이라서 안들어갔을겁니다. 아마도요

 

엔진 ~전 부러운데요.. 어탐하나 지르시면

 

데이터 피싱의 묘미에 빠질수 있습니다

10.12.23. 16:05
김장수(까피) 글쓴이
김성철(후킹미쓰)

형님  나주요? 대박 뭔데요?

 

저도 나주호 조행기 봤는데 가고 싶더라구요

 

아~~여유만 된다면 가겠습니다.

10.1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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