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 짬 조행기

오늘도 또다시 짬낚시 다녀 온 조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오전 내내 찌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후가 되니 급시원해 지더군요...

그래서 집앞에 강 "화랑교" 로 나가봤습니다.

지난번 조행때보다 공사가 조금은 더 진행이 된듯하더군요...

덕분에 강 가운데까지 들어가서 낚시를 할수 있으니 포인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 화랑교 포인트 전경입니다...

화랑교 포인트는 바닥이 거의 잔자갈과 호박돌들이 박혀 있어 배스들의 휴식처로는 아주 좋은 포인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신 밑걸림이 조금 심한편이죠...

그래서 선택한 루어는 최근 조행에서 가장 확실한 조과를 보장하는 스피너베이트....

화랑교에서는 가장 조과가 보장되는 채비입니다...  역시나 오늘도 첫 캐스팅부터 한녀석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강계 배스의 손맛은 최고 입니다...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휴대폰으로 찍고 바로 릴리즈... 옆에 계시던 조사분의 시선이 곱지는 않네요...

그래도 낚시는 계속되어야 하기에 다시 장소를 조금 옮겨서 캐스팅....

착수 후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제법 버티는 힘도 대단합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한데...

시간을 보니 낚시를 시작한지 30여분정도 되었길래 바로 장비 들고 철수... 역시 짬은 30분 정도가 딱이며 전 짬낚시 체질인가 봅니다... 이제 주말이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들 황금같은 주말 안전한 출조하시고 대물의 어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