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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는 골드웜꺼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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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냥 지나가버리기엔 너무 좋은 평일 오전.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수 없듯이

저도 오전에 그냥 지나갈수 없어 조금 늦은 9시경 집을 나서 하빈지로 향했습니다.



20130319_102503.jpg


도착하자마자 한봉다리 채우며...


"하빈지는 골드웜꺼" 라고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하빈지 말고도 신동지, 옥계수로, 낙동강, 밀양강, 대청, 안동까지 다 골드웜꺼...

어째서 그러냐하면,


내꺼는 아끼고 사랑해야하니까 청소도 잘할테고

그래서 청소를 많이 할수록 자기꺼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쨋건 하빈지는 골드웜꺼니까... 

다음부터 하빈지 갈때는 가도 되는지 허락맞고 가시길 바랍니다. 


허락안맞고 가서 고기 잡은거는 무효~ 





20130319_103939.jpg


상큼하게 청소도 했겠다...

올해의 첫배스를 낚으러 나서봅니다.


오랜만에 미니... 참 정겹고 좋네요.

역시 미니가 짱입니다.




20130319_105859.jpg


왜 안나오지?


할무렵쯤 절집 부근에서 히트한 3짜 중반정도의 배스.

2013년 골드웜에게는 첫배스입니다.


채비는 오래전에 선물받은 랩스랍님의 블레이드달린 메탈바이브. (런커몰에 구입가능)




20130319_105903.jpg


셀프샷이 빠질수 없죠. 





20130319_112921.jpg


연타로 또 나오고...


이녀석을 끝으로 메탈바이브 접고,

골드웜표 웜스피너로 상류 수초대 바짝 붙여 공략해봅니다.


대물 한마리가 몹시 고프기 때문이죠.


입질 한두번 받았고,

놀라 도망가는 배스인지 잉어인지도 몇마리 봤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가 경계심이 심한듯 합니다.


역시 바람이 좀 불어야 경계를 푸는모양이네요.


너무 잔잔한 하빈지....



20130319_120909.jpg


12시 좀넘어 돌아갈까 싶어 나오다보니 

밸리 한대가 떠잇는데,

아무래도 배스마루님같아 보입니다.


역시 맞네요.


잠시 수다떨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부릅니다.



20130319_120944.jpg


배스 잡으셨다고요. 



아직 연안 바짝은 어려운듯 보이고,

연안 조금 떨어진곳에 배스들이 바이브레이션에 반응이 있더군요.

바람이 조금 불어서 수면이 일렁거려야 잘 나올텐데, 오늘은 너무 잔잔한게 흠이었습니다.


두어시간 그렇게 세마리를 잡고 미니 후다닥 해체하고 학원으로 고고~


상쾌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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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하빈지가 사이즈만 좀되는 놈들만 나와도 좋으련만, 그래도 라이트대로 잡으니 재미는 있었습니다.

미리 허락 부탁 드립니다.

13.03.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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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잡으셨다고요. ssik.gif


문천지서 재미를 못보셔서 그럴껍니다 ~

 

그래도 오늘 배스마루님 하빈지서 마릿수 대박하셨다고 하네요...

13.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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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문천지서 손맛을 못보셨군요.

문천지가 좀 버르장머리가 없나봐요.

하빈지는 말 정말 잘 듣거든요. ssik.gif

13.03.20. 00:06
profile image

어른신들이   종종  말씀하시는    "여가  다  내 호이다~!!"   

   

13.03.20. 09:31

하빈지가 슬슬 살아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날때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물론 골드웜님한테 허락은 받아야겠죠???

13.03.20. 11:02

저도 골드웜님처럼... 편하게 즐기는 낚시를 하고 싶어집니다.^^;

13.03.20. 11:21
profile image
이재성(해모수)

오픈게임 실실 뛰다가 가고싶은데 가는거...

낚시만큼은 자유롭게 하고싶더군요.

편하게 생각하면 뭐든다 자유로워질수 있다 생각합니다. 

13.03.21. 00:01
김진충(goldworm)

전 낚시를 시작한 그 다음해부터 챌린져리그에 참여한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씩 짬낚을 가면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군요. 짬낚시 자주다니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13.03.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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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러시다가 하빈지에서 낚시하다 딱 걸리면... 어쩌시려구요. saak.gif

13.03.21. 00:01
profile image

저녁에 갑자기 볼일이 생겨 밸리도 말리지도 못하고 싣고 다니네요....


만나서 반가웠구요....둘다 다이어트 좀 해야 겠심더....

13.03.20. 21:22
누군가 쉽게 이야기하지마 자기것도 가져가기 힘든데
남의것까지 챙기기란. . . 더군다나 취미활동 하면서 쉽지 않죠 고생하셨습니다^^
13.03.21. 08:03

인정할수없습니다....

저기 하빈지는 저의 집에서 10분거리로......자주 가고......

저두 한번씩 봉다리를 채울정도는 아니지만 안버리고 눈이 띄는것만 차에 담아??!!오는....(주절주절..)

다 좋은데 넘 어려워요.....하빈지 이럼 진짜 안되는데....

그냥 선장님께 넘길까보다~~~~ 

13.03.21. 08:18
profile image

저도..  논쪽 청소했습니다. 이쁘게..  그니깐 뭐~~

히히..   하빈지 이번주에 갈려했는데..  파티가 취소될거 같습니다. 에잇~!!

 

13.03.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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