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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입니다.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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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장거리 배싱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해창만이 첫 출조지가 됩니다.

주말 조행기를 쭈--욱 검색을 하니 봄비가 와서인지 여기저기서 대박의 조행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해창만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즐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비가 오고 바람이 억수로 불고 기온이 뚜-욱

떨어진다는 예보는 나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

배를 펴는 손길이 바쁘기만 합니다. 어서 빨리 배스를 만나고 싶거니와 해창만의 빅배스를 언능 보고 싶습니다.

긴긴 겨울을 보낸 엔진은 아무탈 없이 시동이 잘 걸리고 소리도 좋습니다.

이제는 배스와의 숨바꼭질만 잘하면 즐거운 나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 먼저 송산천으로 동생들을 데려다 주고 나는 작년에 재미를 보았던 해창대교 하류쪽 본류를

천천히 탐색을 합니다.

내린 비로 인하여 구간구간 흙탕물도 있고 완전 만수내요.

큰 문제 완전 만수..............해창만에서 만수일때 배스 만나기 어려운데 걱정입니다.

요번 출조에는 평소에는 쓰지 않던 카이젤 리그로 탐색을 먼저 해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창만 첫배스를 만납니다. 출발이 좋습니다.

1.jpg

아직 입술이 빨간것이 겨울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2.jpg

아직 수초가 자라지 않아 배스 찾기가 쉽지가 않을 듯 보입니다.

브러시 지역을 스피너베이트로 살살 끌어주니 역시나 반갑게 나와주는 배스들....

힘은 완전 회복되었나 봅니다. 꺼내봐야만 사이즈를 알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3.jpg



갈대속을 텍사스로 만난 배스입니다.

어떤 패턴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배스가 나오긴 하는데 꾸준히 나오지 않고 나오나 싶으면

뚝 끊어지고.....한 참을 배스 찾기가 어렵고.....그렇게 지칠만 하면 또 한 두마리 물어주고............아! 답답하내요!

.................................

그렇게 헤매다가 그나마 배스다운 배스를 만납니다.

동생들의 저주............. '49,99999999999는 배스가 아니다'

진짜로 아무리 배를 눌러도 5짜는 아니내요. ^^



4.jpg


5.jpg

그래도,,, 일단 기대했던 배스가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

저녁 피딩시간에 맞추어 말뚝수로에 갔는데.......으미!

만수라도 말뚝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잠시 3명이서 멘붕이 되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눈을 부라리고 손끝에 오만 신경을 두지만 ..............배스는 없고.

그렇게 거의 포기하고 저녁을 먹으로 가자는 분위기에 ............... 완벽한 5짜를 한마리 만납니다.

동생의 저주를 뿌리치는 50,11111111111cm.........................^^

그러나, 아쉽게 2kg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산란을 마친듯 보입니다.........숯놈인가?



6.jpg 7.jpg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동생들과 신나는 파티를 하고 ............................zzzzzzzzz

다들 아시죠....참 음료.  보리 음료. 등등.

.....................

바람이 6미터로 불고 있습니다. 낚시 포기합니다.

동생들은 철수합니다.

 

해창만 똥바람.........죽음입니다.

....................................

배스들이 모여있는 장소는 결국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주워 모아야 하니 낚시가 피곤하내요...

그래도 하루 낚시하면 20-----30수 정도는 할수 있었습니다.

간간이 50전후 배스도 나와 주고요...............

 

............................

봄비가 도움이 되지 못했고 꽃샘 추위가 조과에 악영향을 미친 이번 조행입니다.

그나마 마지막날 송산천에서 다시 한 번 5짜를 만날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야도...2kg가 넘지 못합니다.

올해 첫 5짜 배스를 만난 것으로 이번 해창만 조행을 마칩니다.




8.jpg 9.jpg



입 크기로 보면 55cm급 배스인데 말입니다.

조금 아쉽내요.

.....................

해창만 영원하라..

아!

해창만 기념비 앞에 바지선 멋지게 만들어져 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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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페가서 퍼와서 다시 링크 걸어드렸는데... 순서가 맞는가 모르겠네요.

골드웜에는 별도로 첨부해야된다는 사실 잊지마이소~

13.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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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5짜 배스를 만난 것으로 이번 해창만 조행을 마칩니다.


역시 대단합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5짜까지 잡으시고...

 

조조님 해창만 복수전 함 가입시더~

이번엔 우리도 5짜 얼굴 함 보아요~~

13.03.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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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복수전........언제 해창만을 다녀오셨나봐요?

 

현지인들은 5짜를 마리수로 잡더라고요...

13.03.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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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배스찾아)

작년에 타이밍 절묘할 때 가서 몇마리 얼굴만 보고 왔습니다.

올해는 대꾸리 잡으러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13.03.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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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감사드립니다.

 

저도 낚시 정말 많이 다니는데요.

 

두 분은 저보다도 더 많이 다니시내요...

 

부럽습니다.

 

매일매일 낚시만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근데 매일하면 재미없겠지요?

13.03.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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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 부러워 죽것는데,,,

대꾸리 사진들 줄줄이 보니 환장하겠습니다.

13.03.25. 09:10
늘 멋진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빅베이트를 좋아하는지라 터득하신 소중한 스킬들 좀 배우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13.03.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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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해모수)

감사드립니다.

 

없는 글재주라 재미가 없을터인데 말입니다.

 

제가 뭐 누구를 가르칠 정도는 아니고요...함깨할수 있다면 좋겠지요.

13.03.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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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단한 배스찾아님 입니다.
해창만이 100km만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13.03.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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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지금은 고속도로가 잘 되어서 전 보다는 30분은 단축이 되었습니다.

 

해창만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13.03.26. 15:43

배스찿아님은

언제나

대꾸리 하시네요

노하우 좀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13.03.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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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푸른초원)

한 참 지난 조행기에 댓글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노하우는 없구요...

 

그냥 즐기다보니 남들보다 조금 자주 만나는거 같습니다.

13.03.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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