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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리지 폭풍 대타작

박찬현(사이언스배스) 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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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잠깐 하고 올생각에 집에서 3분거리의 십이리로 달렸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상당히 힘든 낚시가 될줄 알았는데.. 엄청난 대박을 만났습니다. 대충 고기사진만 50장 정도되는거 같은데 낚시막판에 잡은 고기들은 귀찮아서 찍질 않았는데. 잡은고기 다합하면 대충 65수 정도 될껍니다. 바이브레이션, 버즈베이트,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새드웜 노싱커 등등 다양한 채비로 많은 손맛봤습니다. 사진들 일일이 한장한장 보정하는거도 보통일이 아니군요.;;. 링크시키는거도 정말 노가다네요. 자 그러면 조행기 출발 합니다.~~

 

 

 십이리 도착 몇일전보다 물이 더 빠졌습니다.

 

 

 모세의 기적.jpg

 

 

 

 게이트볼앞 험프에서 첫수를 시작합니다. 한수 더 잡아내고....

 

 

 

 눈부신 십이리의 산책로

 

 

 본격적으로 모세의 기적에서 고기를 잡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턴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저 앞에 보이시는 모세의 기적 험프 왼쪽으로 바이브레이션, 노싱커 새드웜 던지면 정말 넣는 족족 입질이 오더군요. 여기선 잡은고기보다 놓친고기가 더 많았네요. 점프를 하면 어찌나 잘털리는지;;;

 

 

 

 

 바이브레이션은 이제 귀찮아서 스피너베이트로 교체해서 잡아봅니다.

 

 

 

 

 

 낚시중 옆에서 뭔가 푸드득 그러길래 보니 황소개구리가 물속으로 뛰어들더군요 사진중간에 잘보면 보입니다. 새드웜으로 꼬셔보니 입질하고 물고 들어가는데 훅셋하니 그냥 빠져버리더군요. 한번 더 떠 오르고 입질 더해주던데 그래도 빠지더라구요. 그냥 포기했습니다.

 

 

 

 

 

 황소개구리 따윈 집어치우고 이제 다시 배스를 잡아야죠

 

 

 

 

 저수지 사이드 한자리에서 바이브레이션에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오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바이브레이션이 쟈칼사의 TN50인데... 이거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초소형 사이즈에 무시무시한 비거리, 조과는 줄터지지만 않으면 몇달내로 도색이 완전히 벗겨질때까지 잡아낼수있는 루어죠. 가격이 2만원 중반대 정로로 비싼편인데.. 가격이상의 성능을 하는놈입니다. 꼭 한번 써보세요 정말 강력추천 루어입니다.

 

 

 

 

 

 십이리 저수지가 물이 많이 빠진 관계로.. 바닥에 청태가 장난이 아니게 많습니다. 고기가 나온 수심 대부분이 30~50CM수심인데.. 바이브레이션을 어떻게 운용했냐하면 로드를 수직으로 세운후(릴이 저의 머리부분까지 될정도) 정말 베이트릴에서 연기가 날정도로 빨리 감는식으로 운영했습니다. 수심이 얕은곳이라 대다수 배스들이 지느러미를 내밀면서 확 덥치더군요.. 바이브레이션으로도 탑워터의 재미를 느낄수 있더군요

 

 

 

 

 

 

 바이브는 슬슬 지겹고 해서 버즈베이트로 바꿔봤습니다. 이것역시 10미터 라인에 평균 2마리정도로 매우 많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버즈베이트는 핑루어의 1/4온스 버즈베이트인데 이게 원래는 버즈 블에이드 뒤에 윌로우 블레이드가 달려있는 제품인데 자꾸 액션이 기울고 비거리가 안나와서 블레이드를 제거하고 사용했는데.. 이 상태가 훨씬 낮더군요. 리트리브도 매우 안정적으로 잘되고 소리도 "씩~씩~씩~"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나서 조과가 상당히 좋아진거 같습니다.

 

 

 

 

 오늘 활성도가 매우좋아서 그런지 버즈베이트를 공격할때 소리가 매우 크더군요.. 몇마리까진 스릴넘치고 좋았는데... 깜짝깜짝 놀라다보니 좀 부담 스러운 느낌도 들더군요 리트리브 해오는 버즈를 볼때마다 무슨 공포영화를 보는거 같더군요.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깐요.. 덮치는 소리라도 좀 적게나면 좋을탠데 워낙에 강하게 덮여서;;;

 

 

 

 

 

 

 아직 초 A급 쉘로우 지역이 저 만큼 이나 남았습니다.

 

 

 

 

 

 

 버즈로 신나게 잡다가 이놈을 마지막으로 줄이 터져서 버즈베이트와 고기를 놓치고 말았네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이 스피너베이트로 다시 교체해서 다시 낚시를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도 핑루어의 1/4온스 스피너베이트 인데. 블레이드를 튜닝해서 사용했습니다. 니퍼로 블레이드 구멍 옆을 살짝 찍어 눌러서.. 손으로 약간 구겨서 뺄수있는 상태로 만들면 아주 손쉽게 교체가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물이 생각보다 맑은 상태인지 블레이드가 멀리서도 살짝씩 보이고.. 고기들이 물고가는 장면도 생생하게 잘 보이더군요. 사이트 피싱의 재미도 재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

 

 

 

 

 

 십이리의 모습

 

 

 

 

 

 

 스피너베이트로 정신없이 고기를 잡아내다 보니 어느세 블레이드가 날아가고 없어졋네요.. 오늘 튜닝한건데 대충 해서그런지 빠져버렸네요.. 어차피 집에 여분 블레이드가 많이 있으니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 너무나 많은 활약을 해준 핑루어 스피너베이트

 

 

 

 

 

 

이제 OSP 브릿츠로 바꿔서 또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브리츠도 정말 잘잡혀주네요 이외에도 큰고기들 몇마리 걸었지만 다 빠져버리네요. 크랭크는 왜이리 잘빠지는지;;

 

 

 

 

 

 다시 바이브레이션으로 바꿧습니다.

 

 

 

 

 

 

 대망의 새물유입구 도착!!! 매우 기대를 많이 한곳이지만 조과는 별로더군요 바이브, 크랭크엔 입질이 별로없어서 라팔라 X-RAP미노우로 교체했습니다.

 

 

 

 

 

 

 미노우는 어떻게 운용 했냐구요??? 던지고 빠르게 감았습니다.

 

 

 

 

 

 초고속 릴링에 4짜도 물어주네요. 미노우 참쉽죠?

 

 

 

 

 

 

 사용 제품이 X-RAP 6 인데 이게 작은 크기에도 베이트 장비로 던져도 비거리가 상당히 잘나오더군요. 트위칭, 저킹 액션도 좋지만 이 미노우의 최고의 액션은 그냥 감기만 하는게 최고 더군요 예전에 창녕 화왕산 근처의 모 저수지에서 이 미노우로 릴링만해서 40중반급의 배스를 2마리 잡은적 있는데.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엇죠.

 

 

 

 

 모세의 기적 반대편으로 와서 낚시를 해보니 바이브레이션이나 미노우엔 별 반응이 없어서 3인치 글럽웜에 1/16지그헤드로 빨리빨리 감으니 입질이 매우 잘들어 오더군요. 근데 주로 잔챙이들이 1타 1방수준으로 덤벼서 고기사진은 이제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은 잔챙이로 마무리!!!!!! 십이지 저수지 수위가 매우 낮다보니 다운샷, 카이젤리그 같은 수직적인 채비들 보단.. 수평적인 루어들(패스트무빙계)이 조과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른 조행기를 보다보면 "너무 잡아서 재미가 없다" 이런 말을 가끔 보게되는데. 저는 "뭐 저런 망언이 다 있나" 싶었는데. 오늘 에서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듯 했습니다. 1년에 1~2번정도는 이정도의 대박을 만나곤 하는데. 오늘은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어올리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고기 사진찍기가 귀찮곤 한데.. 요즘 사진 보정에 재미를 들이다보니.. 이제 사진을 찍는게 그렇게 힘든일은 아니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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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아오~ 낼모레 이 정도로 농어만잡을수있다면.. 

11.06.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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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마리수입니다.

100여수 채워본지가 언제인지...

사진 색감이 좋으네요.

대박 축하드립니다.

11.06.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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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안정되니..  배스들이 입을 조금씩 여는가 봅니다.

저도 오늘 광덕지에서 밸리로다가 시원하게 잡아봤습니다.

11.06.18. 01:03
이상훈(공주머슴님)

밸리보트 저도 꼭 타보고 싶더라구요. 여름에 타면 시원할꺼 같은데요. 

11.06.18. 08:39
profile image

파란은 블로그에서 사진을 땡겨와도 깨지게 하질 않네요.

아직 인기가 없어서 안막고 있는가 싶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은 무조건 막힌답니다.

 

비슷비슷한 사진은 보는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하거나  마우스 스크롤 속도가 과속을 하는등의 무리가 따릅니다.

따라서 여러장을 한데 묶어주거나 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는 한장의 임팩트 있는 사진이 더 좋은 효과를 남겨주기도 합니다.

사진의 각도를 여러형태로 달리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구요.

위에 내용은 제가 쓴글이 아니라 글하나 작성하는데 다섯시간씩은 할애한다는 어느 파워블로거가 써둔글입니다.

 

사진 앞뒤에 공백을 조금 넣어주면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게시물 편집 상태에서 방향키 좌 혹은 우를 누른후 엔터 두세번씩 쳐주면 됩니다.

 

홈페이지 운영자다 보니 이런저런 잔소리가 많음을 용서하시길 바라며....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11.06.18. 02:38
김진충(goldworm)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음 부턴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배서 블로그에 많이 들어가보는데. 확실히 좋은 평가 받는 블로그(네이버 배스 낚시 파워블로그) 적은 사진으로도 매우 질높은 포스팅이 많은것 같습니다. 

11.06.18. 08:46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예전에 십이리에서 한번 뵌적 있는데.. 기억 하실런지요? 저는 철수중 이였구요 공원 난간쪽에서 잘나오나고 물어보시던데요. (그날 조행기보니 큰고기 잡으셨더군요.)  조행기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11.06.18. 09:40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병원에 누워서 조행기 보고 있자니 몸이 쑤십니다.

낚시가고싶어서.

11.06.18. 10:10
profile image

조행기보고 토요일오후 낚시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팔이 아플정도로 잡았습니다


초반에는 자작스베로 시작해서10여수 잡고

 

바이브로 교체하니 바이브에 반응이 더좋더군요


열심히잡고있는데 낚시미끼님 연락오더군요


막판에는 낚시미끼님까지 대박조행 함께했습니다

 

다른채비는 미노우는 물이 탁해선지 입질못받았고

 

크랭크는 낫마리로 잡혔습니다. 버즈는 안돼더군요

 

세드웜으로도 한마리 못잡았습니다

 

토요일 십이리지에 여러조사님들 오시던데

 

대부분 손맛을 보시더군요(웜으로도 잘잡으시더군요)

 

활성도가 좋아 초보 조사님들 가시면 손맛볼수 있을겁니다

 

11.06.19. 07:29
profile image

완전 대박이네요....이런.....십이리지 배수기에 물이 빠지면 갈때가 없는 엄청난 개체수가...

한자리 모이는 스쿨링 현상을 보이죠....좋네요...이번주는 가족들 데리고 십이리지 소풍을 가야 겠습니다..

11.06.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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