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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머큐리컵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 우승 레포트

김정희(하품고기) 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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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품고기입니다.

국제전에서 우승하신 골드웜님팀을 부러워하다가 이번에 덜컥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레포트와 동일하여 성의가 부족합니다만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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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티스 

2009년 KSA 정규 2전을 우승할 때의 수위에 접근한 140미터 전후의 수위, 비가 예보되어 있는 기상등으로 이번 경기에 대해 내심 큰 기대를 하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파트너는 남태훈 전 KB 프로. 2009년 우승할 당시에도 프랙티스를 함께 뛰었는데 그의 결정적인 조언으로 프랙티스에서 6짜를 비롯한 많은 배스를 확인하면서 10000g이 넘는 중량을 들고 들어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3년이 지나 다시 그와 한 팀이 되어 그 때의 지형들을 공략할 거란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겁니다.

탑워터,크랑크베이트,바이브레이션,숏빌 미노우,러버지그,프리리그,카이젤리그,네꼬리그,드롭샷등 이 시기에 구사해 볼 수 있는 채비들을 모두 준비해서 처음 향한 곳은 계곡동. 선행자가 있어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승부처라 생각했던 채널과 연결된 수몰 집터에서 런커를 확인하지 못해 게임 포인트에서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사월동 초입. 많은 선수들이 지나가다가 한번씩은 확인하고 가는 암반 지형을 공략하던 중 배스들의 활성도 체크를 위해 던진 바이브레이션에 키로 오버의 배스가 나와주었고 태훈이가 던진 미들레인지의 크랑크베이트에 1600g의 배스가 나왔습니다.이 곳은 본류와 접한 넓은 쉘로우와 다양한 바닥지형으로 배스들의 사냥터로 유명한 곳인데 1600g의 배스를 확인하고 나니 이 곳에서 런커들이 사냥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낚시를 할 때 메인 포인트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 지형부터 천천히 공략하다가 들어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맛난 음식을 아껴두었다 나중에 먹는 그런 심리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쉘로우를 공략하면서 메인 포인트를 주시하던 중 베이트피시의 보일링을 발견했지만 한동안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수면을 때리는 배스는 없었지만 베이트피시의 보일링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포인트 주위를 돌고 있는 걸로 보아 사냥을 하고 있는 건 확실한 상황. 드디어 천천히 배를 접근시키면서 먼 거리에서 캐스팅한 프리리그가 바닥에 닫기도 전에 바이트! 태훈이와 연이어 런커를 확인하고는 한시간 가량을 포인트 주변에 머무르다가 이 포인트에 관심을 가지는 보트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에야 백업 패턴을 만들기 위해 대동, 안톳질로 이동했습니다.

안톳질등에서도 본류를 끼고 있는 곶부리에서 키로 오버의 배스를 확인할 수 있었고 수몰나무가 있는 지형이라면 두어마리는 게임때도 충분히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 전에 열린 국제전에서 우승한 골드웜님 팀이 중류에서 9000g이 넘는 배스를 가져오셨기 때문에 중류를 잠깐 확인해보고 두시 쯤 프랙티스를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보트에서 남태훈 프로가 한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주 편안하다."


경기당일

프랙티스를 마치고 장모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구미를 갔다 오느라 잠이 좀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컨디션이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었지만 경기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탄수화물을 꾸준히 섭취해 둔 덕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회장에 전시된 머큐리 115HP PROXS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촬영장비, 수많은 참가선수들과 보트들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왠지 저 엔진을 가져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주위사람들에게 이름 써 뒀다고 너스레도 떨어보고 아무튼 기분이 좋더군요.

출발 번호는 48번.

나쁘지 않은 번호고 혹시라도 선점자가 있어도 메인 포인트는 공략가능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훈이는 선착할 거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더군요.

드디어 시작된 2012 머큐리컵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 

실수만 하지말자, 끝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자고 태훈이랑 다짐을 하고는 엄청난 파도를 깡으로 버티며 달려 사월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오지 않은 상황, 심지어 보트가 지나가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긴장을 풀기 위해 커피 한모금 하고 라이브웰에 물을 채우고 천천히 쉘로우부터 공략을 해보니 입질이 없는 상황, 아무래도 피싱프레셔 때문에 쉘로우에서는 아직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메인 포인트를 바로 공략하자는 태훈이의 제안에 보트를 접근시키며 프랙티스때 처럼 캐스팅한 프리리그에 다시 들어온 폴링바이트! 그러나 훅셋이 정확히 되지 않아 바로 빠져버렸습니다. 태훈이가 2미터 채 안되는 위치에 캐스팅 해 두었기 때문에 거기에 입질이 들어올 거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히트! 준수한 첫 배스가 라이브웰로 직행, 드디어 시작이라는 생각에 한층 더 흥분되었습니다.

이어진 저의 캐스팅에 다시 히트! 그리고 이어진 태훈이의 캐스팅에 7피트 MH 로드가 활처럼 휘어졌지만 바로 라인이 터져버렸습니다.
실수하지 말자고 했지만 게임중에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배스는 얼마든지 더 있다고 서로 격려하면서 부지런히 캐스팅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준수한 씨알 두마리에 키로 미만 세마리를 추가하며 게임 시작 한시간만에 리미트 달성! 무게를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약 6000g정도일 듯 했습니다. 이제는 한마리 한마리 실수없이 교체하는 일만 남은 상황, 머큐리 115HP PRO XS 엔진에 한쪽 손을 올린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배스들이 뒤로 빠진 듯 해서 좀 더 깊은 쪽을 공략하는 중에 2키로 오버의 게임피쉬를 태훈이가 걸어내고 말았습니다. 이 때의 흥분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환호하는 태훈이와 하이파이브! 벌떡 일어나 바로 캐스팅하려는 태훈이를 잠시 쉬게 했습니다. 게임피쉬를 걸어내면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손이 덜덜 떨리는 걸 게임을 뛰시는 분들은 아마도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렇게 서로 침착하게 실수없도록 하자고 격려하며 이어진 캐스팅. 다시 태훈이의 러버지그에 키커배스가 올라오고 드디어 마지막 키커배스가 저의 프리리그에 올라왔습니다. 이 때가 아마도 10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피딩무드가 끝이나고 잔챙이들이 간간히 올라오는 상황이라 계측을 해보니 스프링 저울로 7500g 정도가 나오더군요. 배스들의 중량이 길이에 비해 모자라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울의 오차를 감안해도 8000g 정도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우승을 하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엔진에 올렸던 한 손을 다시 내려놓는 그런 기분...

1200g대의 두마리를 교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공략했지만 이어지는건 키로 미만의 배스들 뿐. 쉘로우로 올라 탄 배스를 노리기 위해 공략하던 중 태훈이의 크랑크베이트에 히트! 돌아보는 순간 철푸덕 소리를 내며 배스가 수면으로 떨어졌는데 털렸다는 태훈이의 말에 크냐고 물으니 작아작아 라고 합니다. 희끗 보였던 사이즈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잠시, 바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서야 그 배스가 키커배스였다는 고백을 하더군요. 제가 동요해서 게임을 망칠까봐 얼른 작다고 했답니다.

이후 2시 10분까지 백업패턴등으로 최선을 다해 열마리 정도의 배스를 더 잡았지만 교체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실수없이 하자고 했지만 태훈이가 터트린 배스와 제가 한 다섯번의 훅셋 미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보다 더 아쉬워하는 태훈이에게 이 시기에 이 중량이면 원래 우승이다, 지난 번 골드웜님 팀 처럼 3키로 오버의 배스를 끼워서 잡아오는 팀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하고는 마감 5분전에 계측에 임했습니다.



8105g! 현재까지 1위! 라는 이은석 사무국장님의 멘트에 터져나오는 함성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보트로 돌아와 정리를 하면서도 2그룹 60여명의 계측에 온 신경이 집중되더군요. 피가 마르는 30분이었습니다. 박경태 프로님의 계측 때 7900얼마라는 소리에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더군요.

아침 일찍 잡은 두 마리의 배스가 뒤집어지는걸 완벽하게 살려내고 나머지 배스들을 끝까지 완벽하게 관리해서 아무런 패널티를 받지 않을 수 있게 한 태훈이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과 150g 차이로 우승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아마추어로 프로암 경기를 뛰고 있지만 긴 프로생활동안 쌓아 둔 그의 토너먼트 실전경험이 결국 머큐리컵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의 우승이라는 영광을 가져오게 했다고 확신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는 아내와 누가 봐도 반할 수 밖에 없는 멋진 캐스팅, 파워 넘치는 훅셋의 남태훈 전 KB 프로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1.jpg 2.jpg 3.jpg 4.jpg



* 사진은 모두 KSA  홈페이지의 이옥홍 프로님의 사진입니다.
멋진 사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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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그냥 긁어오면 

긁어온 사람에게만 그 사진이 보이고 다른분께는 안보이게됩니다.


블로그에서 저장한후 올려드렸습니다.


지난번 저희가 일등했을때 부러워하시더니

바로 일 내셨네요.

그것도 2천만원짜리 엔진이 걸린 대회에서 말이죠.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12.07.04. 13:50
김진충(goldworm)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경기 내내 골드웜님 팀이 가장 걱정되는 라이벌 팀이었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게임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2.07.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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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아...! 요샌 1등이나 해야 조행기 올릴수 있구나...

 

난 언제 조행기 올리지...

 

1등 축하합니다.

12.07.05. 15:04
profile image

사월과 계곡동 포인트에 얽인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자면...

(올해 오픈전 다 끝나가니까?...) 


게임 일주일전 홀로 고무보트 타고 연습할때 계곡동과 사월 두곳을 중점적으로 노렸습니다.

특히 정확히 위치를 찍기 그렇지만.... 김정희프로께서 서계셨던곳... 


아마도 단상에 서셨을 그포인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저는 그날 낮잠을 잤습니다.


잠이 너무 쏟아졌거든요.


그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하게 졸립더라구요.

그래서 30분정도 실컷자고 나니 본류대 중간까지 떠내려가고 있길래 그냥 기사동으로 체크하러 갔었답니다.

왜 거기서 졸렸을까요...?  안졸렸더라면 "어 여기도 나오네!" 했을텐데.... 


12.07.04. 14:27
김진충(goldworm)

이번 대회는 정말 여러가지 운이 한번에 겹쳤던 것 같습니다.

골드웜님이 그곳에서 낮잠을 주무셨다니.. 정말 기묘한 일입니다.

12.07.04. 16:24

게임때 어떻게 경기를 하나 궁금 했었는데....글로만 봐도 상상이 되는 그런 후기네요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이글을 읽다보니 게임 뛰시는 분들 옆에서 구경 한번 해보고 싶군요

 

1등 축하드려요~

12.07.04. 15:15
최영태(태야)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프로암에 참가해 보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12.07.04. 16:25
김정희(하품고기)

프로암? 그건 프로님들만 참가하는 경기 아닌가요?

 

대회에 대해서 아는것이 전혀 없는지라......이런 저런 대회 후기를 보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루어낚시를 배우는 중이라 조금더? 경험을 쌓은 뒤에 도전 해봐야겠네요~~~^^

12.07.04. 16:36
profile image
최영태(태야)

정규전 : 등록프로 1인 1보트로 뛰는 게임입니다.

프로암 : 프로1 + 아마1 or 아마2  이렇게 출전 가능한 페어게임이구요.

오픈전 : 아마추어끼리도 참여할수 있습니다.


오픈전은 최근에 열리기 시작했고

지난해 부터 골드웜이 집중적으로 참여중이랍니다.

거의 다 갔다왔네요.

12.07.04. 21:13
김진충(goldworm)
아~ 그렇군요 전 골드웜 회원님들 참가후기 보면서

다들 프로분들인줄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와이프가 맨날 하는말이

먹지도 못하는거 잡지말고 대회나 나가봐(아마 워킹대회)하던데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하하하~~
12.07.04. 21:43

두번의 우승은 프랙티스에서 이미 윤곽이 잡혔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번 국제대회 이후에 한번의 프랙티스도 못할 것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난 게임에는 자신감이 그 앞만 못했었답니다.

 

멋진 프랙티스.. 그리고 게임날의 반복. 이렇게 된다면 단상은 항상 함께 할꺼라 생각합니다.

 

남은 정규전들 잘치루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 바랍니다.

 

근데, 하품고기님께서 첫포인트로 잡은 사월이라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아쉬움이 막 생기네요.

 

우린 번호가 47번이었고, 제 머리속에서는 경기시작 출발 후 달리면서까지도 사월과 절강아래쪽을 저울질 하고 있었걸랑요.

12.07.04. 17:58
김동옥(라이트닝)

골드웜님의 조행기를 보고서야 제 바로 앞 보트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천운이 따른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남은 게임들도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2.07.04. 21:30
profile image

대박 상품이 주인공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역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12.07.04. 18:50

어~~~ 큰대회 우승 축하드립니다!!   늘 꿈꾸던 그러일이라 많이 부럽습니다!

12.07.04. 18:52
김창용(더블테일)

고맙습니다.

저도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현금이 아니라서겠죠? 


12.07.04. 21:31
profile image
멋집니더 짝짝짝X백만
진짜로 겜하기전에 엔진에 사인해둔 모양입니더
우승레포트 잘봤습니다~~~
12.07.04. 20:41

상품이 엄청 나군요

우승은 아무나 하는게 아닐 겁니다

평소에 닦아온 실력과 운이 맞아 떨어지니 우승이라는 영광이 있었겠지요

겁없는 아마추어의 생각 입니다

우승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12.07.05. 07:11
김외환(유천)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07.06. 10:11

김프로님 잘지내시죠?.. 안동레져에 스키터185 타던 울산사람입니다..

요즘 안동에 안가니 얼굴을 뵐수가 없네요..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언제나 열심히이신 김프로님의 모습..정말 멋지십니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대회에서 멋진활약 기대하겠습니다..

12.07.05. 09:03
오세원(런커파)

안녕하세요.

못뵌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동에 자주 들러주세요. 요즘 배스 잘 나옵니다.

12.07.06. 10:13

생생한 리포트 잘읽었습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다는 말씀 밖에는

 

토너먼트에서 전해오는 생생한 긴장감과 많은 교훈을

 

얻고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2.07.05. 13:32
profile image

정말 멋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두분이 우승하셨으니...


엔진은 반땡인가요? 

12.07.05. 22:53
profile image

압박과 긴장을 잘 이겨내셔서..  우승을 거머지신거 같습니다. 엔진!!!  와우..   축하드립니다.

12.07.06. 12:15
profile image

순간 철푸덕 소리를 내며 배스가 수면으로 떨어졌는데 털렸다는 태훈이의 말에 크냐고 물으니 작아작아 라고 합니다. 희끗 보였던 사이즈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잠시, 바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서야 그 배스가 키커배스였다는 고백을 하더군요. 제가 동요해서 게임을 망칠까봐 얼른 작다고 했답니다.

 

아주 확실한 팀웤이군요~ 멋지십니다.

두분의 사이좋은 팀웤이 오래 동안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너무 부러워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12.07.06. 12:55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앞으로도 멋진 프로암 경기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07.06. 21:56

축하드립니다..

전 그날 26번 뽑고..

정말 최고알피엠으로.. 수멜을 향해 달리고 있었는데요...



GPS로 열심히 찍고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상실하게되면서...

공구리 지나서.. 수멜 가기 전에 물 한가운데에서 방황을 하고 있었더랬죠. 


아... 미아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거의 끝 부분이라 생각해서인지..

생각없이 더 지나가다가 실격당할까봐.. 잠시 주춤하는사이에..

후속 보트들이 마구 지나쳐가더군요..



그리곤... 결국.. 

5000g대의 저조한 결과로 게임을 마감했습니다.


토요일에 비만 안왔더래도..


함께 출전했던 KSA 모 프로님과 대전에서 새벽에 출발했을건데..


프렉티스를 안뛴게 너무나 아쉬운 그런날이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그날 골드웜님 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12.07.06. 15:34
최인상(현진아빠)

저도 처음 안동에 다닐 때 주진교로 가다가 마동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계곡동으로 들어가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더군요.

프랙티스를 못하신게 정말 아쉬우실 듯 합니다.

도요컵 프로암 대회가 곧 있으니 꼭! 설욕하시기 바랍니다.



12.07.06. 21:58
김동진(라이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동 수위가 많이 오를 것 같아서 도요 대회는 즐낚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12.07.11. 21:09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첫번째 사진이 정말 최고네요~

 

다음 대회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12.07.07. 17:39
금성현(늑돌이)

고맙습니다.

저도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다음 대회 수위가 많이 오를 예정이니 마음을 비우고 도전해야겠습니다.

12.07.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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