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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스는 비린내를 남긴다 # 3

박경찬(요세재미들린) 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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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울산 웅촌 검문소 앞 강(?), 수로

일시 : 2012 12 16 am9:00~ pm 4:00

태클 : ns주니어블라스트mh + 우라노 6.4:1 + 베이직fc12lb

루어 : 야마데스, 스트레이트웜 - 황동비드1g(2개) = 노싱커

더블링거(워터멜론) + 봉돌(5.4g) = 프리리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친구와 베이트 하나를 들고 인근에 배스포인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어제까지 비바람이 많이 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하게 날씨가 매우 좋네요.

 

2012-12-16 11.58.21.jpg

 

일단 강줄기 근처에 차를 파킹시키고 내려가봤습니다, 여름에는 수풀이 많아 보이던데

겨울이 되니 워킹낚시하기에 안성맞춤이더군요. 근처에 다른조사님들 3분 먼저 와 계시더군요.

 

제일먼저 프리리그 셋팅해서 직벽과 바닥을 살살 긁어 보았지만, 꽝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바닥밑에 라인이 많이 잘려있었고, 크기가 다양한 돌들이 있어서

밑걸림이 심하더군요. 여러번 캐스팅 해보고 결국 채비 손실후 정신건강에 좋은 노싱커로 채비했습니다.

2012-12-16 13.26.19.jpg

 

건너편 수몰나무도 있고 수초도 삭아서 괜찮을꺼라 생각하고 캐스팅해보지만 묵묵부답입니다.

 

2012-12-16 11.58.14.jpg

 

여긴, 징검다리처럼 돌기둥이 여러개씩 박혀있더군요. 아침에 햇빛이 좋았고

아무래도 저 돌기둥 근처가 따듯할것같아서, 돌기둥 너머로 캐스팅 후 돌기둥 근처에서

폴링 스테이 반복 했습니다.

2012-12-16 11.42.08.jpg

 

폴링스테이 중에 텅 하는 느낌과 훅셋으로 3짜후반 한마리 걸었습니다. 강계라서 그런지 저수지보다는

치고드는 힘이 좋네요. 처음에 걸었을땐 4짜는 넘지 않겠나 싶었는데, 건지고 나니 4짜는 무리일듯 보입니다.

 

2012-12-16 12.51.58.jpg

 

같은장소에서 한마리더.. 제일 처음보다 사이즈가 쫌 더 줄었습니다.

돌기둥 근처가 배스가 좀 많이 모여있는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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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계속 던져보지만, 12시이후로 먹구름이 끼면서 입질이 뚝 끊겼네요..

가끔씩 비치는 햇살아래에서 계속 던져봅니다.

뚜벅이는 걸어다녀야 제맛(?)인데, 요세는 추워서 그런지 한군데 나오면 거기만 자꾸 지지네요.

 

친구놈은 아직 입질 한번 받질못하고, 앞서 하시던 조사분들 3분도 멀리멀리 떠나시고,,

철수직전에 또 한마리 나와줍니다.

 

2012-12-16 14.02.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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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도 역시 고만고만... 배스들 입술은 빨갛게 물들었지만, 그래도 노싱커 툭툭 끊어칠때 반응하는거보면

완벽한 스쿨링에 들어가진 않은것 같습니다.

 

요세 계속 날씨가 영하권이라서 그런지, 다른 소류지나 저수지는 모두 얼음이 꽝꽝 얼어서 힘드네요.

 

아마 요번 탐색이 올해 마지막 배스 탐사이지 싶습니다.

얼른 따스하다 못해 쪄죽을듯한, 햇빛이 비치는 여름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사진속 장소는 인터넷에 웅촌검문소를 치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혹시나 한번씩 울산으로 가시는분들은 짬낚하시기엔 괜찮은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인데, 그동안 여기서 낚시를 하던 친구놈은 한마리도 못잡아서 괜히 미안하더군요.

역시... 배스는 처음오는 사람을 반겨주나봅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날씨가 쌀쌀해지시는데, 골드웜회원분들 모두 어복충만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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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감사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여유가 있더군요. 다음주가 걱정입니다.

12.12.16. 21:30
profile image

힘든 시기에  손맛 보신거  축하합니다.

12.12.17. 09:48
profile image

마땅히 달릴 곳이 없어 고민인 시기입니다. 물론, 게을러지기도 했지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12.17. 12:14
이상훈(공주머슴)

얼음만 얼지 않으면 조금 쌀쌀해도 낚시하는데 지장이 없는데 얼음이 가장 큰 문제더군요.

수질정화공원같이 뜨신물이 나오는곳을 찾아다녀야겠습니다.

12.12.17. 13:03
profile image

마음만 앞서,

이곳 저곳 기웃거렸는데,

얼음이 가득하던데.....

 

축하드립니다.

12.12.17. 14:09
한원식(문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사는곳이 밑 지방이고, 물이 유속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얼지는 않았더군요.

하지만 여기도 저수지나 소류지는 루어가 들어갈 틈이 없을정도로 얼었습니다.

12.12.17. 14:34
profile image

울산에는 뻔질나게 드나드는데,,,

포인트를 몰라 그냥 지나 쳤는데,,,

 

언제 한번 웅촌검문소 포인트를 들려야 겠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이 어려운 시즌에 마릿수 조과를 올리시다니,,, 

12.12.17. 16:09
저원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강폭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한자리에서 여러군데 탐색 가능합니다~

12.1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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