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떠나고 싶은 오후에....

    - 안녕하세요. 

금년들어 조행기를 첫 포스팅 해 보는것 같습니다...

26일로 예정되었던 바다출조가 저수온과 비예보등으로 무산 되고맙니다. 모처럼,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인데.....

기상청 예보와 달리 비가 온다던 날씨가 비는 종일 이어지지않고 점심 무렵부터 구름사이로 해가 나올정도로

날씨가 좋아집니다.  바다는 못가고...가까운 민물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루어대 하나 친구삼아 길을 떠나봅니다.

신갈지 대신 진위천을 올해 가끔 다녀봅니다만, 오늘은 조금더 멀리 강계 포인트 탐색차 평택에 있는 팽성대교

인근을 찾았습니다. 

강계를 계속찾는 이유는 물 더럽기는 신갈지가 서러워 할 정도의 진위천이지만 힘좋고 빠른녀석들이 보여준 당찬

손맛은 저수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파워와 고기 채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더군요. 

아마, 올해는 강계배스들과 놀다보면 저수지는 거의 찾지 않을것 같습니다.

강계에서 운동삼아 경치 보면서 유유자적 하기도 좋구요~~

나름 경치도 좋지요?...오늘은 봄 특성상 스피너베이트 한 종류만 사용 했습니다.

이곳 배스 역시 너무 깨끗하고 이쁘더군요..그만큼, 물도 깨끗했습니다.

힘 또한 장난이 아니구요...

녀석들이 힘들어 할까봐 주둥이는 잡지 않았습니다. 셀카 찍는기술 또한 서툴고요...

요즘, DSLR배우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멋진그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0 루어일자 : 2010. 4. 23(금)

0 루어장소 : 평택강

0 사용테클 : 로드-체이즈MR 릴-안타레스 DC, 라인-딥배스 FC14LB, 루어-스피너베이트

0 조       과 : 2수(4짜초반, 4짜후반)